[뉴스1번지] 국회 정상화되나

<출연 : 경희대 노동일 교수·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앵커]

새누리당은 보수혁신위 출범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은 비대위 체제 본격 가동으로, 여야는 각각 당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대치 정국으로 일관했던 여야는 대화에 적극 나설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권을 둘러싸고 있는 현안을 경희대 노동일 교수,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두 분과 하나하나 짚어봅니다.

<질문 1> 새누리당이 보수혁신위를 출범했습니다. 보수를 혁신하겠다는 새누리당, 보수혁신위 출범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다 보십니까?

<질문 2> 혁신위에 참여한 분들 중 이른바 비박계 의원들이 많습니다. 비박이 친박을 압도한 모습이라는 평가죠. (일각에선) 자칫 계파갈등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던데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경기지사직에서 물러난 뒤, 당의 재보선 선거 출마요청을 끝끝내 고사하며 지역행보를 고집했던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혁신위원장으로 여의도에 재입성했죠. 시기적절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김문수 지사의 컴백을 두고, 김무성 대표와 김문수 위원장의 30년 지기 우정을 이야기합니다. 순수한 우정뿐이었을까요?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 같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던데요?

<질문 5> 그런데 문제는 김무성 대표는 혁신위에 무슨 일이든 전권을 맡길 순 없다며 벌써부터 혁신위 권한을 놓고 미묘한 엇박자가 연출됐다고 하죠.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사실 김무성, 김문수 두 사람이 거침없는 쓴소리와 과감한 정치행보 등 닮아도 너무 닮았기에 부딪히는 면이 적지 않을 거란 얘기도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어쨌든 김무성 대표와 6개월 예정의 보수혁신위원회 가동 책임의 김문수 위원장은 비주류 정치인들과의 교류 폭을 넓힐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습니다. 어떤 점을 눈여겨봐야 할까요?

<질문 8>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여전히 차기 대권 주자로도 이야기되고 있는 두 사람의 행보가 관심입니다. 특히 국회 밖에 있던 김문수 위원장의 경우는 본인의 라인을 만들기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의견도 있던데요?

<질문 9> 여당엔 8년 만에 김문수 혁신위원장의 여의도 재입성이 화제라면,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두 번째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문희상 의원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죠. 문희상 비대위 체제, 어떨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0> 일단 새누리당은 세월호 특별법에 막혀 정기국회 파행 장기화 속에서 문희상 의원의 등장은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문희상 비대위원장에게도 많은 고민이 따를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질문 11 >계파문제를 의식한 듯 문희상 위원장은 각 정파에 대해 "지금처럼 침몰하는 배 위에서 싸워 이겨 당대표가 되어봤자 아무 소용없다"고 쓴 소리를 했습니다. 야당 내 계파문제, 어떻게 정리가 돼야 할까요?

<질문 12> 이렇듯 여야 할 것 없이 당 체제 정비에 나선 가운데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김무성 대표에게 오는 월요일에 회동을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새누리당도 일단 환영의 뜻을 밝혔죠. 둘의 만남, 꼬인 정국에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13> 그러나 회동이 성사돼도 김무성 대표보단 문희상 위원장의 부담이 크죠. 지난 두 차례 원내대표 합의안 도출 때와 마찬가지로 당내 강경파의 반발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텐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14> 어쨌든 새정치민주연합이 혼란에 빠진 당 정비에 본격 착수하면서 국회 정상화 문제가 다시 화두에 떠올랐습니다. 빠른 시일에 국회 정상화가 필요하죠. 만약 더 늦어진다면 어떤 우려가 더해질까요? 국회 정상화가에 대해선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15> 최근 김현 의원이 개입된 세월호 유족 대리기사 폭행사건이 있었습니다. 현 상황으로 봤을 때, 길게 가면 갈수록 또 다른 논란을 낳을 것으로도 보입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질문 16>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로운 길을 도모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철수 의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공개석상에 모습을 감춘 채 독자노선을 걷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러나 최근 재기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죠.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7> 안철수 의원이 정계에 입문한 지 2년이 됐다고 해요. 교수에서 정치인으로 변화를 꾀했던 안철수 의원의 정계 입문 2년에 대해 어떤 평가십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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