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바람 잘 날 없는 정치권…실마리는 어디에?

<출연 : 조순형 전 의원>

국회가 140일 가까이 일하지 않고 공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 1야당의 내홍까지 겹치면서 국회를 해산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바람 잘 날 없는 우리 정치권, 어디서부터 실마리를 찾아야 할지, 정치권의 큰 어른이시죠.

조순형 전 의원 모시고 말씀 들어 보겠습니다

<질문 1> 최근 새정치연합의 상황을 지켜보시면서 어떤 소회가 드셨습니까?

<질문 2> 박영선 원내대표의 입장발표는 어떻게 보십니까? 친노 진영 일부 의원들은 박 원내대표가 탈당 생각이 애초에 없었던 게 아니냐, '퇴로'를 열어주기 위한 기획이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3> 원내대표가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들이 당내에서 거세게 나오는 과정에서 당이 거의 분열하는 수준으로 계파 간 알력이 보였습니다. 이번 사태가 계파정치에서 시작되서 계파정치로 끝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계파 간 알력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떤 해법이 시급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4> 대표 탈당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당에도 박 원내대표에도 커다란 후유증을 남길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박영선 원내대표가 사퇴를 한 후 당 운영은 어떻게 수습하는 게 좋다고 보십니까?

<질문 4-1> 차기 비대위원장은 외부영입보다 당 내 인물이 되는 게 적합할까요?

<질문 4-2>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사퇴한 상황에서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는 인사는 박영선 원내대표가 유일합니다. 선출방식도 논의가 되야 할텐데, 어떤 방법이 좋겠습니까?

<질문 5>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시국과 관련 유가족측이 주장하고 있는 수사 기소권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정국에 정면돌파를 선택한 배경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8> 새정치민주연합과 세월호 유가족이 반발하고 있기 때문에 대치정국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1 야당이 이런 정국상황 속에서 어떻게 정치력을 발휘하는 게 좋겠습니까?

<질문 9> 정의화 국회의장이 정기국회 일정을 직권으로 결정했는데, 여당 단독의 반쪽 국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새정치연합은 여야 합의에 의한 의사일정을 통해 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고, 26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어떤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까요?

<질문 9-1>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법안 처리를 하지 못하는 국회를 향해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정의화 의장이 세비 반납 안건을 국회 상정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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