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영선 파동' 수습국면…실종된 '새정치'
<출연 : 중앙대 이상돈 명예교수>
탈당을 시사했던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직은 사퇴하고 원내대표직은 한시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의 거취 파동은 이른바 '외부인사 비대위원장 카드' 불발 과정에서 촉발된 것이죠.
이번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시고 또 정리하고 계신지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모셔서 직접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비대위원장 영입 무산의 당사자로서 어떻게 정리하고 계십니까?
<질문 2> 박영선 원내대표가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수습될 때까지는 원내대표직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의 입장발표를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1> 박 원내대표가 복귀 소감에서 "60년 전통의 뿌리만 남기고 모두 다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마는 지금 새정치 내 복잡한 계파 갈등 속에서 환골탈태가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데요.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2> 혁신을 시도했지만 한계 부딪혔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어떤 한계였다고 보십니까?
<질문 2-3> 복귀 소감에서 "나에게 돌을 던져라" 이런 말을 했어요. 어떤 해석을 할 수 있을까요?
<질문 2-4> 차기 비상대책위는 전·현직 당 대표와 원내대표 상임고문의 총의를 모아서 결정하겠다. 김한길-안철수 전 대표가 지금 움직임이 없는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3> 불과 어제만 해도 탈당까지 시사했었는데 당으로 회군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질문 4> 박영선 원내대표가 탈당카드까지 꺼낸 원인을 표면적으로는 이번 비대위원장 영입 파동이지만 따지고 보면 당 내 극심한 계파갈등이 원인이었다는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새정치연합이 이렇게 극심한 내분을 겪는 이유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1> 당을 소수의 강경파, 그러니까 친노 진영의 강경파가 좌지우지한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번 사태에 중심에 계셨던 분으로서 정말 그렇게 느낀 부분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강경파가 왜 교수님을 거세게 반대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4-2> 박 원내대표의 이번 결심에 대해 당 내 강경파 의원들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박 원내대표가 당을 떠날 생각이 애초에 없었는데 탈당 카드로 당을 농락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이번 비대위원영입 논란과 관련해서 문재인 의원이 트위터로 이 교수님과 안경환 교수에 미안하다는 취지의 사과를 했는데 이게 조금 논란이 되고 있거든요. 일단 사과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십니까?
<질문 6> 박영선 원내대표의 구상이 독단적인 결정이 아니었다는 말씀을 앞서 하셨는데, 문재인 의원과 또 다른 중진과도 직접 통화를 하신 것인가요?
<질문 6-1> 전병헌 전 원내대표가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됐던 분이 선임이 불발되니까 야당의 탈당과 분당을 부추기고 있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론하시겠습니까?
<질문 7> 이제 박영선 원내대표가 당무에 복귀를 하게 될텐데, 이런 상황이라면 과연 권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어떤 조언을 해 주시겠습니까?
<질문 8> 어제 박 대통령이 침묵을 깨고 세월호법 수사권 기소권은 대통령의 결단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정 부분 선을 그은 것 같은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가야 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9> 지금 우리 정치권을 바라보는 민심이 인내심의 한계에 이른 것 같습니다. 국회파행에 서로 책임 떠넘기기, 민생법안은 국회에서 잠자고 있고, 제1 야당은 계파 간 갈등으로 당이 좌초할 위기까지 오지 않았습니까. 여당 일각에서는 '19대 국회 해산'과 '조기 총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대통령까지 어제 작심 비판 발언을 했거든요. 교수님께서는 정치복원의 물꼬 어떻게 터야 한다고 보십니까?
(끝)
<출연 : 중앙대 이상돈 명예교수>
탈당을 시사했던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직은 사퇴하고 원내대표직은 한시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의 거취 파동은 이른바 '외부인사 비대위원장 카드' 불발 과정에서 촉발된 것이죠.
이번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시고 또 정리하고 계신지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모셔서 직접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비대위원장 영입 무산의 당사자로서 어떻게 정리하고 계십니까?
<질문 2> 박영선 원내대표가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수습될 때까지는 원내대표직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의 입장발표를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1> 박 원내대표가 복귀 소감에서 "60년 전통의 뿌리만 남기고 모두 다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마는 지금 새정치 내 복잡한 계파 갈등 속에서 환골탈태가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데요.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2> 혁신을 시도했지만 한계 부딪혔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어떤 한계였다고 보십니까?
<질문 2-3> 복귀 소감에서 "나에게 돌을 던져라" 이런 말을 했어요. 어떤 해석을 할 수 있을까요?
<질문 2-4> 차기 비상대책위는 전·현직 당 대표와 원내대표 상임고문의 총의를 모아서 결정하겠다. 김한길-안철수 전 대표가 지금 움직임이 없는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3> 불과 어제만 해도 탈당까지 시사했었는데 당으로 회군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질문 4> 박영선 원내대표가 탈당카드까지 꺼낸 원인을 표면적으로는 이번 비대위원장 영입 파동이지만 따지고 보면 당 내 극심한 계파갈등이 원인이었다는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새정치연합이 이렇게 극심한 내분을 겪는 이유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1> 당을 소수의 강경파, 그러니까 친노 진영의 강경파가 좌지우지한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번 사태에 중심에 계셨던 분으로서 정말 그렇게 느낀 부분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강경파가 왜 교수님을 거세게 반대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4-2> 박 원내대표의 이번 결심에 대해 당 내 강경파 의원들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박 원내대표가 당을 떠날 생각이 애초에 없었는데 탈당 카드로 당을 농락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이번 비대위원영입 논란과 관련해서 문재인 의원이 트위터로 이 교수님과 안경환 교수에 미안하다는 취지의 사과를 했는데 이게 조금 논란이 되고 있거든요. 일단 사과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십니까?
<질문 6> 박영선 원내대표의 구상이 독단적인 결정이 아니었다는 말씀을 앞서 하셨는데, 문재인 의원과 또 다른 중진과도 직접 통화를 하신 것인가요?
<질문 6-1> 전병헌 전 원내대표가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됐던 분이 선임이 불발되니까 야당의 탈당과 분당을 부추기고 있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론하시겠습니까?
<질문 7> 이제 박영선 원내대표가 당무에 복귀를 하게 될텐데, 이런 상황이라면 과연 권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어떤 조언을 해 주시겠습니까?
<질문 8> 어제 박 대통령이 침묵을 깨고 세월호법 수사권 기소권은 대통령의 결단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정 부분 선을 그은 것 같은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가야 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9> 지금 우리 정치권을 바라보는 민심이 인내심의 한계에 이른 것 같습니다. 국회파행에 서로 책임 떠넘기기, 민생법안은 국회에서 잠자고 있고, 제1 야당은 계파 간 갈등으로 당이 좌초할 위기까지 오지 않았습니까. 여당 일각에서는 '19대 국회 해산'과 '조기 총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대통령까지 어제 작심 비판 발언을 했거든요. 교수님께서는 정치복원의 물꼬 어떻게 터야 한다고 보십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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