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청와대 강경모드, '정치 실종' 장기화?

<전화연결 :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수사권, 기소권을 요구한 유가족 등의 요청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야권과 유가족이 즉각 반발에 나서면서 대치 정국이 더욱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질문 1> 대통령은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삼권분립과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가족과 야권측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입장인데요?

<질문 2> 과거 유가족이 "유례없는 방법을 통해야만 성역 없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할 수 있고 안전한 사회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을 때 대통령은 국가개조로 화답하지 않았습니까? 이 같은 입장으로 변화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질문 3> 일각에서는 박대통령이 세월호법 불개입을 천명했으면서도 기존 재합의안 처리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에 대해 오히려 대통령의 개입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4> 여권의 단독 국회 밀어붙이기가 사실상 현실화된 모양새입니다. 대통령이 강한 어조로 정치권을 질책하자마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16일 직권으로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결정하면서 반쪽국회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질문 4-1> 정기국회는 늘 여야 협의 하에 일정을 짜오지 않았습니까? 야당과의 협의 없는 단독국회로 가는 것인가요?

<질문 5> 정국은 꽁꽁 얼어붙었고 여야의 간극은 더욱 벌어졌습니다. 세월호법이 정기국회를 넘어 연내 입법 가능성마저 희박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각도 있는데요. 연내 입법, 가능할 거라고 보십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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