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영선 거취 관련 입장 발표 '초읽기'

<출연 :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박용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

'탈당 결심' 설이 돌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의 최종 선택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당 중진과 원내대표단이 박 대표 설득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상황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자중지란에 빠진 새정치연합이 결국 분당이라는 수순을 밟을지,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박용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과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 1> 새정치연합이 박영선 체제의 당 비상대책위원회를 해체하고 새 위원장을 추대해 비대위를 다시 꾸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칩거 중인 박영선 원내대표가 내일쯤 입장을 밝힐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탈당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박영선 원내대표가 이미 탈당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면 가장 큰 원인은 어떻게 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3> 박 원내대표가 탈당 후에 제3지대에서 대안세력을 만든다는 얘기도 지금 나오고 있죠. 김한길 계 의원들이 동참할 것이란 관측도 있는데요,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새정치연합 조정식 사무총장과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가 박 원내대표와 만나는 데 실패했고 문자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이 없었다고 합니다. 박 원내대표가 한 달 동안 섭섭한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당 내 박영선 흔들기 세력이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박영선 원내대표의 사퇴를 놓고 당의 중도 성향 의원 모임인 '민집모'와 이른바 '강경파' 의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죠. 이런 가운데 당 중진들은 적극적으로 사퇴를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만, 박 대표가 마음을 바꿀 가능성이 있겠습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이상돈 교수 영입 사태와 관련해서 문재인 의원의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상돈 교수의 비대위원장 영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전 동의가 있었는지에 대해 당사자와 말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인데, 문재인 책임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문재인 의원은 박영선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 세월호특별법 타결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입장은 내놨죠?

<질문 7> 국회는 마비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민심이 거의 한계상황까지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새누리당 소장파 의원들 사이에서 '국회의원 총사퇴' 주장까지 나오고 있죠?

<질문 8> 하지만 의원 총사퇴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9> 새누리당은 오늘 단독으로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합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이 내홍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의사일정이 확정될 가능성은 낮지 않겠습니까. 여당이 조금 더 지켜봐 줘야 하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질문 10> 정의화 국회의장이 의사일정을 결정했습니다.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밀린 안건을 처리하고 10월 1일~20일 국정감사를 하는 것이 골자인데, 국회 의장의 직권 결정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특별법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라는 유가족 등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할 수 없고 결단을 내릴 사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판단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2> 박근혜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의 '대통령 연애' 발언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죠.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을 모독하는 발언이 도를 넘은 것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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