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아시안게임서 인공기 소지·응원 불허

<전화연결 :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

경기도 고양시 등에 게양된 북한 인공기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모두 철거됐습니다.

정부는 대회 운영 및 경기진행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인공기 소지 및 게양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지만 국가보안법이 먼저냐, 스포츠정신이 먼저냐를 두고 당분간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논란이 빚어졌던 인공기는 결국 철거됐는데 이번 인공기 게양 논란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평의회 규정에는 '경기장과 그 부근 등에는 참가국 국기도 게양해야 한다'고 돼 있어 규정 위반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북한이 이 규정을 앞세워 항의할 경우 우리 측도 마땅히 해명할 근거가 없지 않을까요?

<질문 3> 인공기 논란이 빚어진 게 이번 아시안게임만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과거 국내에서 열렸던 대회에서 인공기 사용이 어떻게 제한됐나요?

<질문 4> 과거 부산 아시안게임 때 북한응원단 참가가 큰 화제였던 만큼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기대가 됐던 게 사실인데요. 이번 사태로 인해 북한 응원단의 참석이 아예 불발되는 건 아닐지 우려 섞인 시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5> 그런가하면 지난 7월초에 다리를 심하게 절어 건강이상설이 나돌았던 김정은, 이번에는 왼쪽 다리가 불편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북한이 김정은의 불편한 모습을 연이어 공개한 점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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