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민생법'이 무슨 죄…들끓는 민심의 향배는

<출연 : 한양대 이영작 석좌교수>

긴 추석 연휴가 지났지만 정국 경색은 여전합니다.

차가운 민심의 원인을 서로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 여야의 모습에서 과연 정국 정상화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영작 한양대 석좌교수 모시고 정치권에 던지는 고언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는15일 국회 본회의 소집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새누리당이 단독 본회의를 열겠다, 민생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예고하고 있고 새정치연합은 국회파행에 대한 책임을 여당이 져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이런 상황 어떻게 지켜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밝혔고요, 오늘 국회 부의장단과 여야 중진의원들을 잇달아 만나 해법을 논의하기로 했는데 이게 해법이 되겠습니까?

<질문 3> 추석 연휴에도 여전히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세월호특별법을 두고도 여야 논의가 진행됩니다. 어제 불발됐던 이완구 박영선 원내대표간 회동이 오늘 또 시도되는데(됐는데), 돌파구는 어떻게 찾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새정치연합 내부의 최대 관심사였던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실상 사퇴를 밝혔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1>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외부인사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과연 어떤 인사가 나서서 당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5> 박영선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문재인 의원의 당권여부도 계속 관심사인데, 내년 1월 당권을 놓고 문 의원이 고민 중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친노 진영에서는 문재인 의원이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당의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문재인 의원이 당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6> 문재인 의원이 부상하면 당내 온건파 혹은 비노 계열 의원들의 견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마는 새정치연합 내 친노-비노 간 계파 갈등이 다시 재연된다면 가뜩이나 추락한 야당의 지지율에 더 타격을 입지 않을까요?

<질문 6-1> 여론 분석 전문가로써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왜 이렇게 추락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 여당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오늘 최고회의에서 "양당 의원총회 합의를 무조건 해달라"는 의미있는 발언을 했습니다. 배경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습니까?

<질문 8> 새누리당이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당무 감사를 할 예정인데, 당무 감사 결과는 당협위원장 선정과 교체에 활용된다고 하죠. 그렇다면 이번 감사가 김무성 '친정 체제' 구축에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질문 9> 정치권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놓고 한치의 양보도 없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풀어야 된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야당 내 온건파 의원들의 모임인 '민집모'가 최근 목소리를 내고 있고, 여당 내 '중도 합리노선'을 지향하는 의원들도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한 회동을 내주 초에 갖는다고 하는데요, 이들의 역할에 대해서는 어떻게 지켜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원세훈 오늘 1심 선고 결과(나오면) 정치적 파장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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