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국방장관 협박' 식칼 동봉 괴소포 발견

<출연 : 위키프레스 정영진 편집장>

오늘 오전, 한민구 국방부 장관 앞으로 식칼과 괴문서가 담긴 소포가 배달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경찰과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 밝혔는데요.

괴소포 관련 소식, 정영진 위키프레스 편집장과 짚어봅니니다.

<질문 1> 국방부 장관에게 배달된 이번 괴소포는 어떤 내용물이 들어있었는지 간략하게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2> 지난해 4월에도 김관진 전 장관 앞으로 비슷한 괴소포가 배달됐지만 끝내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는 실패했는데요. 국방부는 김 장관 사태와 이번 사태가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시하기도 했죠?

<질문 3> 김 전 장관과 한 장관에게 괴소포를 전달한 인물 혹은 인물들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질문 4> 국방부는 그동안의 수사 상황에 대해 아직 자세한 내용은 이야기 하기 힘들다며 용의자가 정확하지 않지만 역추적 하고 있는 단계라 밝혔는데요. 현재까지 공개된 용의자의 특징으로 어떤 것이 있죠?

<질문 5> 은평구 소재 지점으로 역추적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북한의 소행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어려운 듯한하고요. 범인이 종북 주의자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인 것인가요?

<질문 5-1> 매번 잊을만 하면 반복되는 이러한 괴소포 사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인 검거가 어려운 이유가 무엇일까요?

<질문 6> 앞서 말씀하신대로 김 전 장관때와 같이 괴소포 내용물로 백색가루가 들어 있었습니다. 밀가루로 확인되긴 했는데요. 괴소포 속에 단골 손님으로 백색가루. 과연 이 백색가루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질문 6-1> 그 외 자주 등장하는 물건으로 칼, 빨간 글씨로 쓴 협박 편지 등을 꼽을 수 있죠. 이런 물건들 역시 의미하는 바나 상징하는 바가 있을까요?

<질문 7> 일각에서는 국방부가 추석연휴 직전에 이례적으로 한 장관에게 배달된 소포를 공개한 것을 놓고 배경이 의심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국방부가 추석 연휴 직전에 이러한 상황을 공개한 의도는 어디에 있다고 봅니까?

<질문 8>국방부 전, 현 장관 이외에도 괴소포를 받은 정치인들의 사례가 있죠. 작년 12월 하태경 의원은 식칼 든 협박 소포를 받았다고 공개했고 2003년 김대중 전 대통령 역시 괴소포 소동을 겪기도 했는데요?

<질문 9> 이러한 괴소포가 배달되는 건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해외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이나 영국 윌리엄 왕세손 역시 괴소포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요?

<질문 10> 괴소포가 정치인만을 대상으로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 국가 기관이나 정치인이 아닌 사람을 대상으로 괴소포가 배달된 사례가 있나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