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최저…조경태 의원 입장은?

<출연 :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

세월호 정국 속 강경투쟁 중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창당 이후 최저로 폭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제 강경투쟁을 끝내자는 이른바 중도 온건파 성향 의원들의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는데요,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 이른바 '민집모'라고 불리는 이 모임이 과연 위기의 당을 구할 구원투수가 될지 아니면 또 다른 계파정치로 끝 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모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계신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먼저, 2차 규제 개혁 장관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 박 대통령의 모두 발언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2> 지금 새정치연합의 장외투쟁을 바라보는 당내 시각이 나눠져 있는 것 같습니다. 조 의원께서는 당 내 중도적 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민집모'에 참여하고 계신데 당 지도부의 강경투쟁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요?

<질문 3> 조 의원과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은 계속 늘고 있습니까? 어떤 분위기입니까?

<질문 3-1> '민집모'가 궁극적으로 또 다른 계파정치는 당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질문 4> 당이 장외 강경투쟁으로 유족이 동의하는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자는 의견도 있고, 투쟁은 원내에서만 하자는 의견도 있는 듯한데 유가족이 요구하고 있는 수사권 기소권에 대한 민집모의 의견은 모아졌나요?

<질문 4-1> 세월호 정국에 막혀서 모든 법안들이 올스톱됐기 때문에 세월호 특별법과는 투 트랙으로 다른 법안들 먼저 좀 처리해야 된다는 이런 주장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지금 참여하는 의원이 25~26명 정도로 알려지고 있는데 야당안에서 중도온건파의 움직임은 늘 실패로 끝나지 않았습니까? 응집력이 좀 약하지 않겠나 싶은데, 내세우고 있는 소신 발언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1> 그렇다면 박영선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도부의 리더십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질문 6> 새누리당과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와의 세 번째 면담, 별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세월호 특별법 협의가 '여당 대 유가족' 2자 구도가 되는 모양새입니다. 이렇게 되면 야당이 조금 소외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왜 이렇게 떨어지는 것일까요?

<질문 8-1> 집권보다 국민의 신뢰회복이 먼저 아닌가요?

<질문 9> 새누리당 텃밭인 3선을 하셨고 현재 지역구도 부산 사하구을이신데, 서병수 부산시장이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 대해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남권 신공항 부산 유치에 대한 조 의원의 견해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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