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바빠지는 북한 외교전…9월 한반도 정세 변화 예고

<출연 : 세종연구소 홍현익 수석연구위원>

북한의 외교정책을 주도하는 강석주 노동당 국제비서가 이번 주 후반부터 유럽 방문길에 나섭니다.

또 이달 말에는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15년 만에 뉴욕 유엔 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전방위적인 외교 움직임의 목적은 무엇이고 우리 정부는 어떤 대응전략을 갖춰야 할 지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 연구위원과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강석주가 유럽을 방문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김정은 정권 들어 노동당 국제비서에 오른 뒤 해외 방문은 처음인데, 이번 방문의 목적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강석주가 유럽 방문 기간 동안 미국이나 일본측 인사들과 비밀 접촉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이 자리에서 북-미 간, 북-일 간에 어떤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시나요?

<질문 4> 강석주가 유럽을 방문하는데 이어 또 이달 말에는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15년 만에 뉴욕 유엔 총회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북한의 전방위적인 움직임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우리 외교안보정책 컨트롤타워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곧 미국을 방문하지 않습니까? 남북 간 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

<질문 6>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이 CNN 방송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이들이 CNN 인터뷰에 모습을 드러낸 것에 대해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북한 당국이 의도적으로 계획한 결과로 볼 수 있나요?

<질문 7> 북한은 미국과의 직접대화를 원하고 있지 않나요? 이번에 북한이 오바마 행정부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억류 미국인 문제를 들고 나온다면 미국이 과연 북한과 대화 테이블에 나설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 최근 북한과 중국과 관계가 요즘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북한이 어제 오전 10시 반경에 자강도 용림 일대 이동식 발사차량을 이용해서 단거리 발사체 한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를 했습니다. 좀 주의깊게 봐야 할 점이 용림 지역이라는 것이 중국 국경에서 남쪽으로 한 60여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곳 중에서 중국에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9> 최근 북한에서도 값비싼 햄버거와 외제 차가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습니다. 민간 경제가 북한 사회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을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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