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유병언 가방 추가 3개 발견

<출연 : 최진녕 변호사ㆍ뉴스Y 사회부 김민혜 기자>

검찰이 유병언 씨가 도피 과정에서 마련했던 가방 세 개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가장 먼저 준비했지만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이른바 '유병언 1번 가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유 씨의 장례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된 가운데 향후 검찰수사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관련 소식 최진녕 변호사, 사회부 김민혜 기자와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질문 1> 지금까지 검찰이 압수한 유병언 씨의 도피 가방은 모두 7개입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준비했을 1번의 상징성을 고려하면 가장 중요한 물건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김 기자! 발견된 가방에는 어떤 물건들이 들어 있었습니까? 2번과 4번, 5번과 6번 가방에는 모두 25억 원의 현금이 나뉘어 들어 있었고 3번과 8번 가방에서는 이슬람 칼과 기념주화 등 개인 소지품이 나왔습니다. 김 엄마의 친척 집에서 나온 7번 가방에는 사격선수용 공기 권총 1정을 포함해 권총 5정이 담겨 있었습니다.

<질문 2> 일각에서는 유 씨가 금품을 제공한 고위 인사의 실명과 금액이 담긴 정관계 로비 장부가 1번 가방에 있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질문 2-1> 고가 만년필 세트만 들어있다?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인데요?

<질문 3> 발견된 장소는 구원파 신도의 집으로 알려지고 있죠?

<질문 4> 구치소에 다시 수감돼 있는 가족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장남 유대균의 반응은 어떤가요?

<질문 5> 검찰의 브리핑에는 어떤 얘기가 담겼나요?

<질문 6> 유씨의 도피를 사실상 총 지휘했던 사람이 오갑렬 전 대사로 알려졌습니다. 오 전 대사가 가방의 행방을 알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그동안 나오지 않았나 그럼에도 1번 가방을 찾기 어려웠던 이유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질문 7> 추가로 확보한 유 씨의 가방으로 향후 검찰수사가 탄력을 받을까요? 향후 겸찰 수사방향은 어떻게 될까요?

<질문 8> 특히 세월호 비용인 6천억원에 대한 유병언 재산환수 부분이 관건인데 가능할까요?

<질문 9> 검찰이 유병언의 차명 재산에 대해 최대한 추징해서 몰수하겠다는 입장인데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유병언 측근으로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탤런트 전양자씨가 다음 주 첫 재판을 받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