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원내대표의 세월호법 승부수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

한 장의 사진이 수십 마디의 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한 컷의 사진으로 현 정치권을 들여다보는 시간인데요.

사진이 담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풀어내주실 용인대 최창렬 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오늘 교수님이 선정하신 사진인데요. 이 사진들을 오늘의 한 컷으로 선정하신 이유부터 말씀해주시죠.

<질문 2> 어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세월호법 협상과 관련해 여당 원내대표가 유가족들을 공식적으로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하지만, 새누리당의 3자협의체 거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여당이 유가족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여론에 떠밀려서인가요?

<질문 3-1> 새누리당 일각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유가족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정현 최고위원은 즉각 반박에 나섰는데요. 여당 지도부가 유가족과 대화에 나선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대화에 나설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4> 여당과 유가족 대책위는 내일 다시 만날 예정인데요. 내일 있을 재면담에서는 어떤 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주요 쟁점인 3자협의체 구성과 기소권·수사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 수 있을까요?

<질문 5> 일각에서는 유가족 대책위가 여당을 설득할 중재안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만약 대책위에게 그런 중재 카드가 있다면 어떤 카드를 내놓을까요?

<질문 6> 박영선 원내대표가 이 문을 나서면서 다시 투사로 변신한 것 같습니다. 새정치연합은 4시간 반 넘는 마라톤 의원총회 끝에 강경투쟁을 결의했는데요. 새정치연합의 결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그동안 유연한 리더십을 보인 박영선 원내대표가 다시 강경모드로 선회했는데요. 박 원내대표의 변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어제 의총에서는 박영선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직 사퇴와 관련한 논의가 예상과 달리 그렇게 큰 목소리가 나온 것 같진 않은데요. 박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는 이대로 봉합되는 것인가요? 미봉인가요?

<질문 8> 오늘 오전 박 원내대표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3자 협의체 수용을 거듭 촉구했는데요. 여당은 야당의 강경투쟁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새누리당이 야당의 요구를 끝내 수용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야당 내에서는 전원 의원직 사퇴와 같은 강경 투쟁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고 하던데요.

<질문 9> 여야가 계속 평행선을 달리면서 오늘부터 예정돼 있던 분리국감도 무산됐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당파 싸움은 그만두고 민생법안 처리를 해달라며 호소하고 나섰는데요. 하지만 새정치연합이 강경투쟁에 돌입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정기국회까지 파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야당이 투쟁의 동력을 계속 확보할 수 있을까요?

<질문 10> 여야의 세월호 정국 승부수는 일단 던져진 상태입니다. 여당의 유가족 면담과 야당의 강경투쟁, 두 승부수 중 어떤 승부수가 꽉 막힌 세월호 정국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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