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북한 방송이 달라졌어요" 꽃미남 아나운서 등장

<출연 :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탈북자 김미소>

승마와 골프 강습이 나오고 꽃미남 아나운서가 등장하는 방송.

우리나라 방송이라면 놀랄 일이 아닌데요, 바로 북한 방송 이야기입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 2006년 탈북하고 2010년에 한국에 온 김미소씨 자리했습니다.

<질문 1> 북한에는 방송 매체도 관영매체밖에 없는 것이죠? 혹시 우리나라 인터넷 방송 같이 언더그라운드 방송이 있나요?

<질문 2> 미소씨는 북한에서 남한 드라마 CD 유통하는 일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다 그 일을 하게 되신 것인가요?

<질문 3> 북한에서 남한 드라마의 인기는 어느 정도입니까? 그리고 그 CD의 제작과 유통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질문 3-1> 미소씨가 판매한 남한 드라마 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드라마는 어떤 드라마였습니까? 가장 인기 있는 배우는요?

<질문 4> CD가 유통된다는 건 CD플레이어가 있다는 것인데요. 북한 주민들은 컴퓨터나 노트북으로 보는 것인가요?

<질문 5> 북한 당국의 단속은 어떻습니까? 미소씨는 CD판매를 하다가 보위부에 붙잡힌 적도 있다면서요?

<질문 6> 북한에도 드라마가 있지 않나요? 북한 드라마는 주민들에게 인기가 없습니까? 주로 어떤 내용인가요?

<질문 7> 북한 방송이 변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승마와 골프 강습도 방송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이런 일이 가능해졌다고 하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대외 선전용인가요?

<질문 8> 북한에 승마와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얼마나 되나요? 상류층들은 대부분 승마와 골프를 하나요?

<질문 9> 두 분이 탈북하기 전에 북한 방송은 어땠습니까?

<질문 10> 방송인도 세대교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꽃미남 아나운서도 등장하고 복장도 세련된 스타일로 바뀌고 있다는데요. 이도 역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겠죠?

<질문 11> 북한의 이런 변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북한의 개방이 멀지 않았다는 신호탄으로 봐야 할까요? 단순한 시대의 변화로 봐야 할까요?

<질문 12> 김정은 체제 들어 예전과 달리 무리수다 싶은 장면들도 편집 없이 그냥 방송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김정은 제1위원장의 흐트러진 모습이 그대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실수일까요? 이것도 의도된 장면일까요?

<질문 13> 북한 주민이 한국에 있는 탈북자 가족에게 역으로 돈을 송금해주는 이례적인 일도 나타났다고 하던데요. 북한 청진시 수남 시장에서 한국산 가전제품과 일제 가전제품을 파는 재일교포 2세인 자매가 한국에 정착한 막내 여동생에게 생활비를 송금해줬다고 합니다. 도대체 북한의 시장은 얼마나 활성화돼 있는 건가요? 미소씨가 북한에서 남한 드라마 CD를 판 수익은 얼마나 됐나요?

<질문 14> 남북이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단 파견과 관련한 서면 협의를 시작했는데요. 북한이 서면 협의를 제의하면서 응원단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어떻게 보십니까? 응원단을 파견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인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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