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세월호 정국 시계제로…정기국회까지 파행?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황태순 정치평론가·민정치컨설팅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

여전히 출구는 보이지 않습니다.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8월 임시국회는 개점휴업 상태고 이러다 9월 정기국회까지 파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 살펴봅니다.

용인대 최창렬 교수, 황태순 정치평론가, 민정치컨설팅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다시 새누리당을 항해 여,야, 유가족이 참여하는 3자 협의체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여당에서는 적절치 않다는 반응이죠? '3자 협의체'에 대한 두 분의 의견은 어떠십니까? 꽉 막힌 세월호 정국의 출구가 될 수 있으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세월호법 재합의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있죠?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을 앞지르고 있긴 한데요. 압도적인 표차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지역, 연령별로도 의견에 차이가 있죠?

<질문 3> 세월호법을 둘러싸고 여야 대치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여당내에서 양보론이 나오고 있는 것 같던데요. 여당에서 통큰 양보를 해 3차 협상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단식 농성 중이던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최악의 경우엔 여당에 역풍이 불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4>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어떻습니까? 무당층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이죠?

<질문 5> 유민아빠가 병원에 이송되면서 세월호 유가족들은 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면서 농성을 하고 있는데요. 야당도 박 대통령이 유민아빠의 병문안을 와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당내 일각에서도 박 대통령이 유족을 만나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5-1> 이렇게 세월호법에 거리를 두는 박 대통령의 행보가 지지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6> 여당에서 양보론이 나오고 있는 한편, 야당에선 세월호법과 민생법안의 분리 처리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26일부터는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분리 국감이 예정돼있기도 한데요. 내일 야당의 의원총회가 있습니다. 과연, 민생법안의 분리 처리와 분리 국감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국감이야말로 야당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인데요. 이런 기회를 야당이 포기할까요?

<질문 7>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도 나온 게 있죠? 1위가 박원순 시장이고 2위가 문재인 의원, 그리고 3위가 김무성 대표던데요. 지난 번 1위에 등극했던 김무성 대표가 3위로 하락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질문 8> 문재인 의원의 단식 농성 동참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여당에서는 문재인 의원이 박영선 원내대표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난하던데요. 문 의원이 대선 주자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볼 수도 있을까요?

<질문 9>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답보 상태인 반면,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두 번의 유족들의 협상안 거부로 박영선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는 틈을 타고 문재인 의원이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은 유족들의 면담 요구에 침묵하고 있는 반면, 문재인 의원은 단식에 동참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정국이 박 대통령 대 문재인 의원의 대결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내일 야당 의원 총회에서 박영선 원내대표 겸 국민공감혁신위원장에 대한 이야기도 나올 것 같은데요.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고, 일각에선 박영선 원내대표의 책임론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두 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