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진퇴양난 野…세월호법 정국 장기화되나?
<출연 : 김경재 전 국회의원>
절묘한 한 수가 판세를 뒤집기도 하고, 승부를 결정짓기도 합니다.
과연 정치 고수는 최근의 요동치고 있는 정국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정치 고수의 훈수를 들어봅니다.
오늘 고수는 김경재 전 의원입니다.
<질문 1> 민주당과 새누리당을 넘나들었던 김 전 의원님의 훈수가 가장 정확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여야의 세월호법 재합의안을 김 전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여당 몫의 특검추천위원 2명에 대해 야당과 유족의 사전동의를 받기로 한 것인데요.
<질문 2> 하지만, 유족이 이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유족은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줘야 한다는 애초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이런 유족의 입장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야당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당을 설득해 재재협상에 나서야 할까요? 유족 설득에 집중해야 할까요?
<질문 4> 이런 와중에 가장 힘든 사람은 아무래도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겸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일 것 같습니다. 두 번의 합의 모두 유족이 보이콧한 셈이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박 원내대표가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세월호 유족을 만나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대통령이 나설 일이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6> 박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김무성 대표 역시 이 세월호법과는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무성 대표가 정치력을 발휘해 돌파구를 만들 순 없을까요? 여당이 통 큰 양보를 할 필요는 없다고 보십니까?
<질문 7> 세월호법의 출구를 찾지 못하면 야당은 위기를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분열의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야당의 행보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문재인 의원은 세월호 유족의 단식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문 의원이 박영선 원내대표를 벼랑 끝으로 밀고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질문 8> 최근 사회 지도층들에게서 불미스런 일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입법로비 혐의를 받고 있는 여야 의원들에 대해 검찰이 강제 구인에 나서면서 소란이 있었는데요. 여론의 따가운 시선 때문인지 잠적했던 의원들이 하나 둘 검찰에 출석하면서 여야 의원 모두 검찰에 출석했고 그중 3명이 구속됐습니다. 어떻게든 방탄국회 뒤로 숨으려던 의원들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9> 정치인들은 입법로비 혐의를 받고 있고, 전 지검장은 공연음란행위 혐의를, 현 지사의 아들은 군폭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고사하고 봇물 터지듯 최근 터져 나오는 어글리 노블레스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우리의 남북 고위급접촉 제안에 답이 없는 북한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지난 17일에는 박지원 의원과 김대중 전 대통령 유족을 초청해 조화를 전달했는데요. 왜 우리 정부의 제안에는 말이 없는 것일까요?
(끝)
<출연 : 김경재 전 국회의원>
절묘한 한 수가 판세를 뒤집기도 하고, 승부를 결정짓기도 합니다.
과연 정치 고수는 최근의 요동치고 있는 정국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정치 고수의 훈수를 들어봅니다.
오늘 고수는 김경재 전 의원입니다.
<질문 1> 민주당과 새누리당을 넘나들었던 김 전 의원님의 훈수가 가장 정확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여야의 세월호법 재합의안을 김 전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여당 몫의 특검추천위원 2명에 대해 야당과 유족의 사전동의를 받기로 한 것인데요.
<질문 2> 하지만, 유족이 이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유족은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줘야 한다는 애초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이런 유족의 입장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야당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당을 설득해 재재협상에 나서야 할까요? 유족 설득에 집중해야 할까요?
<질문 4> 이런 와중에 가장 힘든 사람은 아무래도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겸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일 것 같습니다. 두 번의 합의 모두 유족이 보이콧한 셈이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박 원내대표가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세월호 유족을 만나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대통령이 나설 일이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6> 박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김무성 대표 역시 이 세월호법과는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무성 대표가 정치력을 발휘해 돌파구를 만들 순 없을까요? 여당이 통 큰 양보를 할 필요는 없다고 보십니까?
<질문 7> 세월호법의 출구를 찾지 못하면 야당은 위기를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분열의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야당의 행보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문재인 의원은 세월호 유족의 단식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문 의원이 박영선 원내대표를 벼랑 끝으로 밀고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질문 8> 최근 사회 지도층들에게서 불미스런 일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입법로비 혐의를 받고 있는 여야 의원들에 대해 검찰이 강제 구인에 나서면서 소란이 있었는데요. 여론의 따가운 시선 때문인지 잠적했던 의원들이 하나 둘 검찰에 출석하면서 여야 의원 모두 검찰에 출석했고 그중 3명이 구속됐습니다. 어떻게든 방탄국회 뒤로 숨으려던 의원들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9> 정치인들은 입법로비 혐의를 받고 있고, 전 지검장은 공연음란행위 혐의를, 현 지사의 아들은 군폭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고사하고 봇물 터지듯 최근 터져 나오는 어글리 노블레스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우리의 남북 고위급접촉 제안에 답이 없는 북한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지난 17일에는 박지원 의원과 김대중 전 대통령 유족을 초청해 조화를 전달했는데요. 왜 우리 정부의 제안에는 말이 없는 것일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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