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제2의 LA폭동으로 번지나?…미국 현지 분위기는?

<전화연결 :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 이어 LA에서도 흑인에 대한 경찰 총격 사건이 벌어지면서 항의 시위가 날로 격해지고 있습니다.

이러다 제2의 LA폭동으로 번지는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미국 현지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 연결돼있습니다.

<질문 1> 퍼거슨시의 마이클 브라운에 이어 LA에서도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흑인 청년이 나왔죠? 이젤 포드인데요. 어떻게 해서 이 청년은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게 된 것인가요? 그 사건 경위가 모두 밝혀졌습니까?

<질문 2> 유족들의 주장은 무엇입니까? 경찰의 과잉 진압이란 것인가요? 반면, 경찰의 주장은 무엇입니까? 정당한 대응이었다는 것인가요?

<질문 3> 현지시간으로 17일에 항의 시위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요. 우려와 달리 큰 충돌 없이 끝났다면서요? 시위 참가자는 모두 흑인이었습니까? 아니면 백인도 있었나요?

<질문 4> 현재 LA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시위가 확산되거나 폭동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진 않나요? 혹 이번 사건이 제2의 로드니 킹 사태로 번지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5> 특히 LA에는 우리나라 교민들이 많이 사는데요. 미주리주 퍼거슨시는 항의시위가 폭동으로 번지면서 벌써 피해를 입은 한인업소들이 속출하고 있다는데요. LA의 한인업소들은 어떻습니까? 피해를 입은 업소들은 없나요? 1992년 LA폭동의 트라우마가 있어 교민들이 힘들 것 같은데요.

<질문 6> 미주리주에는 주방위군까지 투입됐다고 합니다. LA는 어떻습니까? 주정부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질문 7>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흑인 청년 포드에 대해 LA언론은 어떻게 보도하고 있습니까? 경찰의 과잉 무장과 과잉 진압을 지적하는 보도들도 있습니까?

<질문 8> 그렇다면 회장님이 보시기엔 어떻습니까? LA경찰의 인종차별적인 태도가 심한가요? 한국인들에 대한 LA경찰 태도는 어떻습니까?

<질문 9> 미주리주 흑인 청년 사망사건 전에 지난달에는 뉴욕에서 한 흑인이 경찰에 목조르기를 당한 뒤 숨진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두 사건이 연계가 되면서 사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오바마 대통령도 휴가 중에 백악관으로 돌아왔다고 하던데요. 미국 언론들은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 회장님이 보시기에 심각한 사태로 번질 수도 있을까요?

<질문 10> 혹시 모를 폭동에 대비해 LA한인회에서 계획하고 있는 대책이 있습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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