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새정치연합 '7ㆍ30재보선' 이전으로 회귀하나?

<출연 : 새정치연합 정대철 상임고문>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특별법에 대해 재협상을 결의하면서 정국은 급속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의 처리도 힘들 것 같은데요.

새정치연합 정대철 상임고문과 함께 최근의 정국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원내대표간에 합의한 사항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재협상을 결의하면서 오늘 본회의 처리가 힘들어졌는데요.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정 고문님도 재협상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2> 박영선 원내대표이자 비상대책위원장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강경파였던 박 위원장이 재보선 참패 이후 변화의 첫 시도로 세월호법에 대해 양보하며 합의를 이뤄냈는데요. 하지만, 당내의 강경한 반발에 부딪히며 결국 재협상 결정이 났습니다. 박 위원장의 리더십에 상처가 나지 않았을까요?

<질문 3> 이렇게 박 위원장의 합의를 당내 의견으로 허물어뜨린다면 박 위원장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견해가 있긴 했는데요. 정 상임고문님의 시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4> 일각에서는 새정치연합이 재보선 이전으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외부세력과 당내 강경파에 휘둘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인데요. 이런 우려와 지적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질문 4-1> 이번 재보선 참패이후 당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많은 것 같던데요. 선명한 야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중도 노선을 지향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정 상임고문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5> 세월호특별법도 문제고 18일로 합의한 청문회도 문제입니다. 증인채택과 관련해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 야당에서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호성 비서관 등 청와대 비서실을 증인대에 세워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인데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때문이라면 청와대에서는 이미 박 대통령이 참사 당일 경내에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질문 5-1> 박 대통령에 대해 자극적인 보도를 한 산케이 신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검찰은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는데요.

<질문 6> 새누리당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을 증인대에 세우면 문재인 의원의 출석도 담보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이제 곧 출범할 공감혁신위 구성에 대해서는 어떤 기대와 우려를 갖고 계십니까?

<질문 8>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형편없습니다. 합당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왜 이렇게 민심이 등을 돌린 것일까요?

<질문 9>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안철수 전 대표가 주창했던 새정치는 끝났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반면, 새누리당의 지지율을 최고치를 달리면서 김무성 대표는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반면, 안철수 전 대표는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도 하락하고 있고 야당의 주자로는 박원순 시장이 1위, 문재인 의원이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당의 차기 대선주자감은 박원순 시장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0-1> 비대위 체제와 내년 초에 있을 전당대회 등에서 문재인 의원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보십니까? 아직은 나설 때가 아니라고 보십니까? 세월호특별법과 관련해 유족의 편에 서며 박영선 원내대표와 대립각을 세웠던 문 의원이 이번엔 집권여당의 책임론을 들고 나왔는데요. 박영선 원내대표 구하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야당의 중진 의원 3명이 입법비리와 관련해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신계륜 의원이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곧 김재윤 의원과 신학용 의원이 조사를 받을 텐데요. 이들은 3선 이상의 중진 의원들입니다. 이들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이들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야당이 받을 타격이 크지 않을까요?

<질문 12> 이석기 의원 항소심 판결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3> 새누리당에서는 이석기 의원 제명안을 빨리 처리하자는 입장인데요. 새정치연합에서는 대법원 판결까지 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 상임고문님도 같은 생각이십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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