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날개 꺾인 이석기-날개 단 김무성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

한 장의 사진이 수십 마디의 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한 컷의 사진으로 현 정치권을 들여다보는 시간인데요.

사진이 담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풀어내주실 용인대 최창렬 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오늘 교수님이 선정하신 사진인데요. 이 사진을 오늘의 한 컷으로 선정하신 이유부터 말씀해주시죠.

<질문 2> 먼저, 의원 제명 위기에 몰린 이석기 의원입니다. 하지만 어제 있었던 항소심에선 1심 판결을 뒤집고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형량도 징역 9년을 선고 받았는데요.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 항소심 선고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이번 판결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는데요. 새누리당은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라는 반응을 내놓았고, 새정치연합은 판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통진당은 내란선동도 무죄라는 입장인데요. 또한, 이번 항소심 판결로 인해 정치권에서는 다시 이석기 의원 제명 논란이 일고 있죠?

<질문 4> 이석기 의원은 1심보다 감형된 징역 9년과 자격정지 7년을 선고받았지만 사실상 정치 재기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요. 이번 선고로 이석기 의원의 날개는 꺾였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대법원 판결에 따라 회생의 여지가 있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내란음모를 무죄로 본 재판부의 판결이 통합진보당 해산심판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심판에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6> 한편, 어제 화제가 됐던 정치권의 한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정현 최고위원을 업은 장면인데요. 어떻게 된 것인가요?

<질문 7> 역시 대장다운 포스였습니다. 이른바 김무성 스타일이라고 할 만한데요. 이런 쇼맨십도 리더에게는 필요한 조건이겠죠? 최근 김무성 대표는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질문 8>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이번 주에 전남 순천으로 내려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정현 최고위원을 업은 데다 최고위원회 호남행까지 김무성 대표가 호남 끌어안기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신의 대권 행보에 대한 계산도 깔렸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9> 사진 속에서 김무성 대표와 이정현 최고위원은 정말 환하게 웃고 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 최고위원은 당청관계에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복심인 이정현 의원을 최고위원에 둔 것이 김무성 대표의 신의 한수가 될까요? 아니면 악수가 될 수 있을까요? 또 앞으로 비박계인 김무성 대표와 이정현 최고위원의 관계는 어떻게 되리라고 예상하십니까?

<질문 10> 김무성 대표와 이정현 최고위원의 인연은 10년이 넘었는데요. 그동안 김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관계는 어땠나요? 두 사람의 관계를 롤러코스터에 비유하던데요.

<질문 11> 호남에 깃발을 꽂은 이정현 의원의 입성으로 날개를 단 김무성 대표에 비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대표는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 협상에서 합의한 세월호특별법에 대해 야당 의원총회에서는 재협상을 결의했는데요.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이렇게 되면 13일 본회의 처리는 어려워지는 거죠?

<질문 12> 오늘 오전 국회에서 새누리당 긴급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세월호 특별법과 청문회 증인 채택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난항을 겪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에 김무성 대표의 역할론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김무성 대표가 해결사로 나설까요?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