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김관진 책임론 공방…고수의 훈수는?

<출연 : 변호사 강지원>

절묘한 한 수가 판세를 뒤집기도 하고, 승부를 결정짓기도 합니다.

과연 정치 고수는 최근의 정국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정치 고수의 훈수를 들어봅니다.

오늘 고수는 강지원 변호사입니다.

<질문 1> 윤일병이 당한 참상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면서 충격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관진 당시 국방장관의 책임론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은폐한 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세월호 참사로 우리 사회 민낯이 드러난 데 이어 윤일병 사건으로 군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가혹행위들이 지금도 여전히 알게 모르게 자행되고 있는데요. 이를 근절할 방법이 정말 없는 것일까요? 최근에 병사들의 휴대폰 소지 허용 등 각종 아이디어들이 검토되고 있다던데요.

<질문 3> 윤일병 사건으로 온 국민이 충격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정치인들의 무개념 행태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일병 부대를 방문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기념사진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파이팅을 외치며 너무나 밝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이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참사 뒤에는 왜 꼭 이런 기념사진 논란이 이는 것일까요? 세월호 참사 때도 기념사진 문제로 안행부 국장이 논란을 일으켰다가 해임됐는데요.

<질문 4> 어제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룡 의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될까요? 해피아 비리와 관련해서는 박상은 의원이 수사를 받고 있는데요. 이들에 대해 새누리당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할까요?

<질문 5> 야당 의원들의 소환도 곧 예정돼있습니다. 이들이 김민성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이사장이 조직한 '오봉회'의 일원이라고 하던데요. 이 사건이 오봉회 게이트로 번지지는 않을까요? 검찰의 수사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김영란법은 여전히 표류하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가 13일에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를 하긴 했는데요. 과연 김영란법이 통과될 수 있을까요?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천원이라도 받은 공무원은 대가성, 직무관련성 상관없이 해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질문 7> 군 문제와 관료들의 문제가 드러나면서 이참에 군인·공무원 연금을 손보자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공무원연금은 지난해까지 누적적자가 12조원을 넘었고, 군인연금은 지난해만도 1조원이 넘는 적자를 국고에서 보전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방송인 자니윤씨가 한국관광공사 감사에 임명됐는데요. 이를 두고 전문성이 없는 자니윤씨가 감사를 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보은 인사라는 비판이 있는 반면, 오랜 해외생활에서 나오는 경험이 관광공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론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위기에 빠진 새정치민주연합의 구원투수로 박영선 비대위원장이 나섰습니다. 박영선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비대위의 이름을 공감혁신위라고 지었던데요. 새정치연합이 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박영선 비대위원장의 리더십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정치권에서는 두 번째 여성 비대위원장이 된 것인데요. 박 위원장이 박 대통령처럼 이 위기를 극복하고 대선주자 대열에까지 오를 수 있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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