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오바마 이라크 공습 승인…배경과 파장은?

<전화연결 :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서정민 교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공습을 승인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이 이라크에 전격 개입하게 되는 것인데요.

앞으로 이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전문가의 분석과 전망을 들어보겠습니다.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서정민 교수 연결돼있습니다.

<질문 1>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이라크 공습을 승인했는데요. 그 배경은 무엇인가요? 미국은 지난달에만 해도 이라크 정부의 공습 요청을 거절했었는데요. 왜 이렇게 갑자기 태도가 바뀐 것일까요?

<질문 1-1> 혹시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인 계산도 작용하지 않았을까요?

<질문 2> 그렇다면, 현재 이라크의 상황부터 대략적으로 정리해주시죠. 수니파 반군에 이라크 정부가 밀리고 있는 것인가요?

<질문 3> 오바마 대통령은 자국민의 보호를 공습의 최우선 명분으로 내세웠는데요. 이라크내 미국인들도 지금 위험한 상황입니까?

<질문 4> 또한, 오바마 대통령이 공습의 두 번째 명분으로 내세운 건 기독교인들과 소수민족의 대량 학살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어떤 상황입니까? 소수민족인 야지디족이 궁지에 몰려있다면서요? 이 민족에 대해서도 설명을 좀 해주시죠.

<질문 5>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떤 의미인가요? 이렇게 되면 전투기로 인한 공습이 이뤄지는 건가요?

<질문 6> 미군의 공습으로 인해 오히려 시민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없습니까?

<질문 7> 오바마 대통령이 공습을 승인하면서 미 전투기가 어디로 향할지도 관심인데요. 수니파 반군이 이라크 최대 댐인 모술댐도 장악하고 있다면서요? 이곳이 첫 목표가 될 것이란 예상이 있던데요. 모술댐이 이라크 내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가요?

<질문 8> 미국이 이라크에서 철수한지 3년 만에 다시 이라크 문제에 깊숙이 개입하게 된 것인데요. 어떤 파장을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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