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책상 친 김무성-독배 마시겠다는 박영선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

[앵커]

한 장의 사진이 수십 마디의 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한 컷의 사진으로 현 정치권을 들여다보는 시간인데요.

사진이 담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풀어내 주실 용인대 최창렬 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오늘 교수님이 선정하신 사진인데요. 이 사진을 오늘의 한 컷으로 선정하신 이유부터 말씀해주시죠.

<질문 2> 재보선이 끝나고 처음 맞은 휴일에 김무성 대표가 한민구 국방장관을 국회로 불렀습니다. 네 번이나 책상을 내리치며 질책했는데요. 바로 충격적인 윤일병 사망사건 때문입니다. 이렇게 재보선 이후 현안에 강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김무성 대표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재보선의 압승으로 힘을 받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 비록 김무성 대표의 쇼맨십이라 할지라도 이런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는데요. 정치권에서 누구보다 윤일병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강한 목소리를 낸 것을 두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 같습니다. 김무성 대표의 이런 강한 리더십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 하지만, 아직 당직인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 체제가 출범한 지 20여 일이 지나고 있는데요. 재보선 이후로 미뤄뒀던 당직인선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5> 사무총장직을 고사한 유승민 의원에 대해 새누리당 지도부는 삼고초려 모습까지 보였는데요. 여당 지도부에게 유승민 카드가 중요했던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질문 6> 새누리당은 지연된 당직 개편을 이르면 7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제와 혁신을 담당할 외부 인사 영입도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무성의 당직 개편에 대해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무성 대표가 호언장담한 대탕평인사가 이뤄질까요? 아니면 역시나 전당대회에 뛰어준 사람들에 대한 보은인사가 되풀이될까요? 그리고 유승민 카드로 삐걱거린 인선 작업이 김무성호의 암초가 되지는 않을까요?

<질문 7> 다음은 재보선 이후 박영선 원내대표의 행보입니다. 재보선 이후 모두가 떠난 야당 재건의 책임을 결국 박영선 원내대표가 맡게 됐는데요. 2시간 넘는 의원총회 끝에 박영선 원내대표가 만장일치로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됐습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결국 박영선 원내대표로 비대위원장을 낙점한 이유와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외부인사 영입보다는 박영선 카드가 더 효과가 있다고 본 것일까요?

<질문 8> 오늘 오전에 박영선 비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비대위 명칭을 국민공감혁신위원회로 정했습니다. 박영선 비대위원장은 야당 내에서도 저격수로 꼽히며 강성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하지만, 원내대표에 취임하면서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영선 비대위원장이 보여줄 리더십에 대해서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9> 비대위 인선은 물론 내년 초에 있을 전당대회를 통한 지도부 인선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갈등의 조짐이 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진퇴진론을 비롯한 세대교체 요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10> 이렇게 비대위 체제로 들어서면서 다시 당 재건 작업에 들어가는데요. 일각에서는 당명을 도로 민주당으로 바꾸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안철수 전 대표측 세력과는 갈등이 없을까요?

<질문 11> 안철수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기사회생의 길을 모색할까요? 한편, 문재인 의원은 구원투수로 등장할까요?

<질문 12>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의 통합론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사실 선거 때마다 나오는 야권연대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박영선 위원장과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모두 여성으로 화합도 잘 될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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