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잔혹 범죄와 바이러스의 습격

<출연 : 이동형 시사평론가>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치사율 90%에 이르는 죽음의 바이러스로 알려진 에볼라 바이러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또한 최근 우리 사회를 경악시키는 엽기적인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요.

오늘 이동형의 줌인에서는 공포의 에볼라 바이러스와 최근 발생한 엽기적인 범죄들에 대해 들여다보겠습니다.

이동형 시사평론가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비상인데요. 먼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좀 설명해주시죠. 누가 맨 처음 어떻게 해서 발견하게 된 건가요? 에볼라 바이러스는 이전에도 소설과 영화의 소재로도 쓰였죠?

<질문 2> 현재 발생지인 서아프리카에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수가 800명을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서아프리카에서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지의 풍습과 미신이 한몫했다고 하던데요.

<질문 3> 치사율이 높은데도 아직까지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에볼라 바이러스는 이미 1976년에 발견되지 않았나요? 왜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것인가요?

<질문 4> 각국은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 확산을 막는데 고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에볼라 바이러스는 어떤 식으로 감염이 되는 건가요? 전염되기가 쉬운가요? 예전 사스와 신종플루 공포가 생각나는데요.

<질문 5> 하지만 일각에서는 치료가 조기에 이뤄지면서 치사율도 90%가 이난 70% 정도이고, 전염 속도가 빠르지 않아 그렇게 공포에 떨 필요는 없다는 지적도 하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치료약이 없는데 어떻게 치료가 되는 건가요? 자연치유 되는 건가요?

<질문 6>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인권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를 미국으로 데려오느냐 마느냐를 두고 논란이 있었고, 발생지로 알려져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요. 국내 한 대학에서 아프리카 학생들을 초청한 국제행사 역시 논란이 됐었습니다.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행사를 주최하는 대학에서는 발병 환자가 없는 아프리카 국가의 입국까지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얼마 전엔 아프리카 의료봉사를 계획했던 단체는 비난 여론에 의료봉사를 취소하기도 했는데요.

<질문 7> 현대인들을 습격하는 바이러스의 공포, 현대 의학이 발전하는데도 왜 이렇게 바이러스의 습격은 계속되고 있는 것인가요? 의학의 발전에 맞춰 바이러스들도 진화하는 걸까요? 그리고 이 공포는 소설이나 영화가 만든 이미지로 인해 사회에 공포가 조성되는 측면도 있는 건 아닐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바이러스의 습격만 무서운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가장 무섭습니다. 최근 연이어 엽기적인 범죄들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윤일병 사건부터 포천 고무통 살인사건에 김해여고생 살인사건, 거기에 얼마 전 발생한 묻지마 범죄까지. 사회적으로 왜 이렇게 잔혹한 범죄가 늘어나는 건가요?

<질문 9> 윤 일병 사망사건,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의 경우 가해자들의 잔혹한 범행수법이 우리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잔혹한 행위를 할 수 있는 걸까요? 더구나 김해 살인사건의 가해자들은 10대 청소년들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런 잔혹한 범죄의 배경으로 게임이나 영화 등의 영상 미디어가 미치는 영향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이런 잔혹범죄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요? 윤일병이나 김해여고생의 경우에는 너무나 무기력하게 당하다가 사망해 우리 사회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데요. 가해도 막아야 하지만, 피해자의 방어 능력이나 사회의 안전망을 체계화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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