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野 '비대위 인선' 與 '당직 인선'…전망은?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황태순 정치평론가·민정치컨설팅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

내일이면 7.30재보선이 뒤흔든 여야 정치권의 새 판짜기가 윤곽을 드러낼 것 같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당대회 일정과 비대위 구성이 확정될 것 같고, 새누리당에서는 재보선 이후로 미룬 당직 인선이 발표될 것 같은데요.

오늘 문체부 장관 인선을 발표한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휴가 구상을 풀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용인대 최창렬 교수, 황태순 정치평론가, 민정치컨설팅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 문체부 장관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 김종덕 교수가 내정됐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 분은 체육 분야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

<질문 2> 휴가가 끝나자마자 박 대통령은 2기 내각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라고 할 수 있는 문체부 장관 내정자를 발표했는데요. 오는 7일에는 황우여 교육부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돼있습니다. 무난히 통과하겠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휴가를 마친 박 대통령이 내일 국무회의에서 휴가 중에 구상한 하반기 국정운영 계획을 밝힐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역시 경제 살리기에 올인할까요? 또한, 지금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준 28사단 윤일병 집단구타사건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까요? 군 수뇌부의 문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질문 4> 여당의 재보선 압승에도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입니다. 최저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박 대통령의 지지율과 여당인 새누리당 지지율과의 관련성도 줄어들고 있다면서요.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1> 아무래도 박 대통령은 경제 살리기에 힘을 쏟을 것 같은데요. 이 경제 살리기 카드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질문 5> 지난 금요일부터 당내 목소리 청취에 나섰던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내일 의원총회를 열고 전당대회 일정과 비대위 구성을 확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당대회는 내년 초에 열자는 것이 중론인 것 같습니다. 또한, 비대위원장을 누가 맡느냐도 주목되고 있는데요.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을까요? 원내를 함께 이끌어가는 것이 부담일 수 있다는 것과 이번 재보선 책임이 아주 없다할 수 없는 박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어떤 인물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조금 전 출연했던 김부겸 전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안도 거론되고 있는 것 같던데요.

<질문 6>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의 지지율 추세는 어떻습니까? 비대위 체제로 들어서면 새정치연합의 지지율도 오를 수 있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내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재보선 이후로 미뤄왔던 당직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깜짝 인선을 발표할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차기 사무총장에는 누구를 앉힐까요? 그리고 이정현 의원에게는 어떤 역할을 맡길까요?

<질문 8> 이번 재보선은 차기 대권구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가 단숨에 1위로 뛰어올랐죠? 안철수 전 대표는 한 자릿수의 지지율로 떨어지며 5위로 추락했다면서요? 재보선 이후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질문 9> 김무성 대표의 1위 등극과 안철수 전 대표 추락의 원인은 아무래도 이번 재보선 결과 때문이겠죠? 야권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2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요. 그 뒤를 문재인 의원이 추격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문재인 의원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번 전당대회에도 문재인 의원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의원의 역할을 어떻게 보십니까? 또한, 여권에서는 김문수 전 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6위를 기록하며 4위를 기록한 정몽준 전 의원보다도 낮은데요. 아무래도 이번 재보선에서 몸을 사린 역풍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10> 이번 재보선으로 휘청한 건 새정치연합 뿐이 아닙니다. 진보정당도 존재감을 잃으며 위기탈출해법 찾기에 고심하고 있는데요. 특히 노회찬이라는 스타정치인을 내세우고 야권연대까지 했지만 패배한 정의당에서는 통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분위기죠? 반면 독자 노선을 걸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 것 같던데요. 진보정당의 갈길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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