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지역주의 장벽 붕괴…영남에서도?

<출연 :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최고위원>

7·30 재·보선에서 야권의 텃밭 호남에서 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이정현 의원이 당선되는 이변이 연출됐는데요.

반대로 새누리당의 심장부로 여겨지는 대구에서 꾸준히 지역주의 장벽에 도전해온 정치인이죠.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최고위원 모셨습니다.

<질문 1> 요즘 정치권의 화제는 단연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인데요. 김 전 최고위원도 철옹성같은 영남권의 지역주의 장벽에 도전해오셨습니다. 이정현 의원이 당선됐는데 오히려 김 전 의원께서 축하전화를 많이 받으셨다고요?

<질문 2> 19대 총선과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당선에는 실패했지만 높은 득표율을 얻었는데요, '호남발 지역주의 균열! 이제는 영남이 응답할때다!'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대구에서 변화의 희망을 보고 계십니까?

<질문 3> 2년 뒤 20대 총선에서 대구에서 다시 도전하시겠다. 이렇게 이미 밝혔는데요.

<질문 4> 당내 얘기를 여쭤보지 않을 수 없겠네요. 재·보선 참패로 위기에 처한 새정치연합입니다. 김 의원께서는 비대위원장이나 차기 당권주자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당권 도전 하실 것인가요?

<질문 5> 당장은 비대위부터 잘 꾸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야당이 잘돼야 여당도 잘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새정치연합의 미래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비대위까지 가게 된 원인, 재·보선 참패인데요, 그 원인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7> 대국민 소통 부재 혹은, 당내 계파 갈등, 민생 외면 등...

<질문 8> 전당대회가 내년 초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데요, 새 지도부가 총선 공천에 적지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텐데요, 그러다보니 계파간 권력 투쟁으로 흐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질문 9> 20대 총선까지 20개월, 전국적인 선거가 없는데요, 그 사이 정치권이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민생을 좀 더 챙겨야한다, 이런 얘기가 많습니다만...

<질문 10> 이번 재·보선 참패로 손학규 상임고문이 정계은퇴를 선언했고, 안철수 의원도 대표직을 내려놓았는데..박지원 의원은 손 고문에게 다시 돌아오라,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야권의 대권 구도, 한번 전망해주십쇼. 김 의원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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