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미니총선' 7·30 재보선…오늘의 승자는?

<출연 : 홍익대 정군기 교수ㆍ용인대 최창렬 교수>

뜨거운 날씨만큼 오늘의 승부도 뜨거울 것 같습니다.

오늘의 재보선 결과를 전망해보고 그 결과가 가져올 파장도 가늠해보겠습니다.

홍익대 정군기 교수, 용인대 최창렬 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은 24.8%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대로라면 최종투표율이 얼마나 나올까요?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치였는데요. 최종 투표율도 높게 나올까요?

<질문 2> 오늘 투표가 치러지는 15개 선거구의 기존 의석은 새누리당이 9곳, 새정치연합이 5곳, 무소속이 1곳인데요. 오늘 15곳의 최종 승부는 몇 대 몇의 승부를 예상하십니까?

<질문 3> 여야 각각 당내에서도 승리의 기준이 제각각입니다. 엄살을 부리면서 기준을 낮게 잡으려는 사람도 있고 낙관적인 전망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그래도 객관적으로 승리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여야 각각 어느 정도 성적표를 얻어야 할까요?

<질문 4> 그렇다면 주요 격전지별로 승부를 좀 예측해보죠. 유일한 서울 지역인 동작을 판세는 어떻게 보십니까? 야권 후보 단일화 이후 경합 지역이 됐는데요. 그래도 새누리당에서는 여전히 나경원 후보의 경합 우세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분의 시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5> 만약 나경원 후보가 이 지역에서 진다면 그건 역시 야권 단일화의 힘으로 봐야 겠죠? 그렇게 되면 이후 야권연대는 야당의 선거 승리 공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것인가요? 하지만 반대로 나경원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한다면 야권연대의 효과는 사라졌다고 봐야 할까요? 또한 나경원 후보와 노회찬 후보에게 승패의 결과가 미칠 파장도 짚어주시죠.

<질문 6>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후보가 이끄는 수원벨트의 판세는 어떻게 보십니까? 임태희 후보와 박광온 후보가 맞붙고 있는 수원정 지역은 야권 후보 단일화 이후 판세가 심상치 않죠? 박광온 후보의 승리를 점치는 목소리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게다가 손학규 후보가 뛰고 있는 수원병 지역 역시 남경필 지사 지역구로 여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인데요. 손학규 후보가 이번에도 재보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까요?

<질문 7> 순천·곡성 지역의 이정현 후보와 서갑원 후보의 판세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정현 후보가 일을 낼까요? 서갑원 후보가 텃밭을 지켜낼까요?

<질문 8> 대선주자급 후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오늘의 결과에 따라 여든 야든 차기 대선후보 판도에 변화가 있을까요? 새누리당에서는 나경원 후보와 임태희 후보가 오늘 선거에서 승리하면 대선주자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손학규 후보와 김두관 후보의 승부가 주목되고 있고 이번 선거에 적극적으로 뛴 문재인 의원에게 미칠 영향도 관심인데요.

<질문 9> 무엇보다 오늘의 선거 결과가 여야 당 지도부에 미칠 파장이 가장 클 것 같은데요. 당내 역학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10> 마지막으로 오늘 선거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시죠. 무엇을 주목하며 오늘의 선거를 지켜봐야 할까요?

지금까지 홍익대 정군기 교수, 용인대 최창렬 교수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