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반바지·빨간 운동화' vs '철야농성' 내일의 승자는?

<출연 : 장안대 박창환 교수·민정치컨설팅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 >

[앵커]

재보선 레이스의 결승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과연, 내일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전망해보고, 재보선 이후 정국도 내다보겠습니다.

장안대 박창환 교수, 민정치컨설팅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1> 먼저 내일의 승부부터 예상해볼까요? 내일 여당과 야당의 예상 성적을 먼저 전망해주시죠. 몇 대 몇으로 누가 이길 것 같습니까?

<질문 2> 새누리당에서는 파격적인 옷차림까지 선보였습니다. 반바지에 빨간 운동화 거기에 카우보이모자까지 쓰고 지도부들이 유세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세월호 수습 무능정권 심판론을 부각시키기 위해 철야농성카드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어떤 전략이 더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3> 오늘 아침 유병언 사망 미스터리의 키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운전기사 양회정씨가 자수를 했습니다. 재보선 바로 전날인데요. 이렇게 선거 전에 사망, 검거, 자수 등으로 속속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유병언씨와 측근들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4> 사전투표율은 높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휴가철에다가, 7명을 찍어야 했던 지방선거의 피로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재보선이 치러지면서 투표율이 별로 높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있던데요. 내일 최종 투표율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재보선에서 정치 거물들이 많이 탄생했죠? 현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도 재보선 출신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재보선 출신인데요. 현 여야 대표인 김무성 대표와 안철수 대표 모두 재보선 출신입니다. 이번 재보선에 출마한 거물 정치인들은 과연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질문 6> 거물 정치인들의 대결로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동작을 지역부터 살펴볼까요? 동작을 승부가 갖는 의미부터 좀 짚어주시죠. 그리고 이곳의 승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노회찬 후보의 드라마틱한 역전일까요? 아니면 나경원 후보의 안정적인 승리일까요?

<질문 7>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동작을 승부에 따른 파장도 만만치 않겠죠? 후보들에게는 물론, 여야 지도부에게 미칠 파장 또한 클 것 같은데요.

<질문 8> 수원 벨트는 어떻습니까?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후보가 이끄는 3곳의 수원지역의 승부는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질문 9> 손학규 후보의 국회 입성 여부가 안철수 대표에게 미칠 파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출마 전 손 후보는 안철수 대표와 조금 각을 세우는 분위기였는데요.

<질문 10> 이변 가능성이 제기되는 또 한 곳은 바로 순천·곡성 지역입니다. 이곳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선전을 하고 있죠?

<질문 11> 재보선 이후 정국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승패에 따라 청와대와 여야 양당 모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특히 새정치연합의 경우 선거 직후 조직강화특위가 예정돼 있는데요. 선거 결과에 따라 계파 간 갈등이 폭발하지 않을까요? 반면, 새누리당의 경우엔 지도부가 구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치러진 재보선인데요. 그래도 책임론이 일까요?

지금까지 장안대 박창환 교수, 민정치컨설팅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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