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유병언 미스터리' 영구 미제로 남나?
<출연 :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ㆍ김광삼 변호사ㆍ건국대 경찰학과 이웅혁 교수>
결국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유병언 미스터리의 진실이 영원히 묻히는 것은 아닌지 전문가들의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 검사 출신의 김광삼 변호사, 건국대 경찰학과 이웅혁 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교수님 역시 예상대로 국과수의 발표 역시 시신 부패가 심해 사인 규명이 불가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국과수의 발표 어떻게 보셨습니까? 미흡하다고 느낀 부분은 전혀 없으셨습니까?
<질문 2> 이미 1차 부검이 있었고 유병언의 시신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시 국과수의 지문과 DNA 분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국과수에서 사인 규명에 들어갔는데요. 80%의 시신이 부패했는데도 사인 규명을 해보겠다고 한 것은 그래도 뭔가 사인을 규명할 가능성이 있어서 아니었을까요? 국과수가 사인 규명을 위해 시도한 검사는 무엇이었습니까?
<질문 3> 국과수 원장은 그 시신이 유병언씨임은 100% 확신한다고 했는데요. 교수님도 동의하십니까?
<질문 4> 그런데 유병언 씨의 치아를 치료한 의사는 있는데 정식 치과 진료기록은 없다고 합니다. 이건 어떻게 된 것인가요?
<질문 5> 시신 사진이 유출되면서 의혹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진을 공개할 수 없다고 했었는데요. 어떻게 사진이 유출됐을까요?
<질문 6> 유출된 사진을 보면 경찰의 처음 발표와는 다른 점들이 눈에 띕니다. 상하의 단추는 풀어헤쳐져 있었고 신발도 경찰이 말한 것처럼 가지런히 있지 않은데요. 그래서 누가 시신에 손을 댄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수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7> 한 법의학자는 사진에 양다리 쭉 뻗어있는 모습을 시체를 옮기느라 발을 잡아서 생긴 것이나 그 자리에서 사망했더라도 누군가 손을 댄 거 같은 인상이다라는 지적을 했는데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8> 또 유병언 씨가 당뇨 쇼크로 숨졌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뇨 쇼크가 오면 양말을 벗게 되고 시신 자세와 같은 자세가 나온다고 하던데요. 당뇨 쇼크로 숨졌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그리고 당뇨 쇼크로 숨졌을 경우 시신에 남는 흔적은 없나요?
<질문 9> 경찰의 허술함은 계속 지적되고 있는데요. 초동 수사의 미숙은 물론 유병언 씨 지팡이까지 분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왜 이러는 것일까요?
<질문 10> 순천 매실밭 인근 주민들 중에는 그 시신 발견이 세월호 참사 전이라는 증언을 한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국과수에서는 사인은 물론 사망 시점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최초 발견자인 박윤석 씨도 시신 발견 날짜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박윤석 씨의 휴대폰 통화기록만 조회해도 알 수 있는 일 아닐까요?
<질문 11> 오늘 국과수에서는 사인과 함께 자살인지 타살인지 자연사인지도 밝히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부패가 심하지 않은 보통 시신이라면 자살인지 타살인지 자연사인지 여부는 어떤 검사들을 통해 밝히게 되는 것인가요?
<질문 12> 타살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타살이라면 누굴 가장 먼저 용의선상에 올려야 할까요?
<질문 13> 교수님 시신이 발견됐을 때만이라도 인근 수풀에서 다른 사람의 흔적을 발견할 순 없었을까요?
<질문 14> 경찰이 전국의 무연고 변사자 시신을 재점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 유대균 씨가 있을지 몰라서라고 하는데요. 교수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유대균 씨가 살아 있다면 아버지인 유병언 씨 장례식에는 나타날까요?
<질문 15> 아버지 유병언 씨가 사망한 마당에 유대균씨가 체포된다하더라도 그에게 추궁될 죄가 많을까요? 모두 사망한 아버지에게 밀면 된다는 계산이 서면 나타나지 않을까요?
<질문 16> 지금 정치권에서는 검경 수장에 대한 책임론이 일고 있습니다. 검경의 공조 부분에 대한 지적도 많은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지금까지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 김광삼 변호사, 건국대 경찰학과 이웅혁 교수였습니다.
(끝)
<출연 :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ㆍ김광삼 변호사ㆍ건국대 경찰학과 이웅혁 교수>
결국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유병언 미스터리의 진실이 영원히 묻히는 것은 아닌지 전문가들의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 검사 출신의 김광삼 변호사, 건국대 경찰학과 이웅혁 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교수님 역시 예상대로 국과수의 발표 역시 시신 부패가 심해 사인 규명이 불가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국과수의 발표 어떻게 보셨습니까? 미흡하다고 느낀 부분은 전혀 없으셨습니까?
<질문 2> 이미 1차 부검이 있었고 유병언의 시신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시 국과수의 지문과 DNA 분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국과수에서 사인 규명에 들어갔는데요. 80%의 시신이 부패했는데도 사인 규명을 해보겠다고 한 것은 그래도 뭔가 사인을 규명할 가능성이 있어서 아니었을까요? 국과수가 사인 규명을 위해 시도한 검사는 무엇이었습니까?
<질문 3> 국과수 원장은 그 시신이 유병언씨임은 100% 확신한다고 했는데요. 교수님도 동의하십니까?
<질문 4> 그런데 유병언 씨의 치아를 치료한 의사는 있는데 정식 치과 진료기록은 없다고 합니다. 이건 어떻게 된 것인가요?
<질문 5> 시신 사진이 유출되면서 의혹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진을 공개할 수 없다고 했었는데요. 어떻게 사진이 유출됐을까요?
<질문 6> 유출된 사진을 보면 경찰의 처음 발표와는 다른 점들이 눈에 띕니다. 상하의 단추는 풀어헤쳐져 있었고 신발도 경찰이 말한 것처럼 가지런히 있지 않은데요. 그래서 누가 시신에 손을 댄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수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7> 한 법의학자는 사진에 양다리 쭉 뻗어있는 모습을 시체를 옮기느라 발을 잡아서 생긴 것이나 그 자리에서 사망했더라도 누군가 손을 댄 거 같은 인상이다라는 지적을 했는데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8> 또 유병언 씨가 당뇨 쇼크로 숨졌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뇨 쇼크가 오면 양말을 벗게 되고 시신 자세와 같은 자세가 나온다고 하던데요. 당뇨 쇼크로 숨졌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그리고 당뇨 쇼크로 숨졌을 경우 시신에 남는 흔적은 없나요?
<질문 9> 경찰의 허술함은 계속 지적되고 있는데요. 초동 수사의 미숙은 물론 유병언 씨 지팡이까지 분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왜 이러는 것일까요?
<질문 10> 순천 매실밭 인근 주민들 중에는 그 시신 발견이 세월호 참사 전이라는 증언을 한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국과수에서는 사인은 물론 사망 시점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최초 발견자인 박윤석 씨도 시신 발견 날짜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박윤석 씨의 휴대폰 통화기록만 조회해도 알 수 있는 일 아닐까요?
<질문 11> 오늘 국과수에서는 사인과 함께 자살인지 타살인지 자연사인지도 밝히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부패가 심하지 않은 보통 시신이라면 자살인지 타살인지 자연사인지 여부는 어떤 검사들을 통해 밝히게 되는 것인가요?
<질문 12> 타살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타살이라면 누굴 가장 먼저 용의선상에 올려야 할까요?
<질문 13> 교수님 시신이 발견됐을 때만이라도 인근 수풀에서 다른 사람의 흔적을 발견할 순 없었을까요?
<질문 14> 경찰이 전국의 무연고 변사자 시신을 재점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 유대균 씨가 있을지 몰라서라고 하는데요. 교수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유대균 씨가 살아 있다면 아버지인 유병언 씨 장례식에는 나타날까요?
<질문 15> 아버지 유병언 씨가 사망한 마당에 유대균씨가 체포된다하더라도 그에게 추궁될 죄가 많을까요? 모두 사망한 아버지에게 밀면 된다는 계산이 서면 나타나지 않을까요?
<질문 16> 지금 정치권에서는 검경 수장에 대한 책임론이 일고 있습니다. 검경의 공조 부분에 대한 지적도 많은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지금까지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 김광삼 변호사, 건국대 경찰학과 이웅혁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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