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다시 분 야권 단일화 바람…평가와 판세는?
<출연 : 경희대 노동일 교수ㆍ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오늘부터 7ㆍ30 재보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는 후보들의 사퇴가 이어졌는데요.
그 첫 테이프를 동작을에 출마했던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끊었습니다.
다시 부는 야권 단일화 바람에 대한 평가와 판세에 미칠 영향까지 짚어보겠습니다.
경희대 노동일 교수,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어제 예상을 깨고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 자진 사퇴가 이해가 안 가는 것이 그 전날 밤까지만 해도 자신에게 후보를 양보해달라고 노회찬 후보를 설득했었다고 하는데요. 누구로 단일화가 되던 여론조사 상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데다 가만히 있어도 노회찬 후보가 사퇴한다고 했는데 왜 기동민 전 후보는 자신이 나서서 먼저 사퇴를 한 것일까요? 사퇴 결심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혹시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에게 후보직을 양보했던 안철수 대표를 따라하는 것은 아닐까요?
<질문 2> 노회찬 후보도 사퇴서까지 다 작성했었다고 합니다. 5시쯤 선관위에 제출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언뜻 보면 기동민 후보와 노회찬 후보가 후보를 다툰 것이 아니라 사퇴를 다툰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노회찬 후보가 동작을을 양보하고 나중에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병을 안철수 대표에게 양보 받으려는 거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노 후보가 사퇴를 이야기했을 때 이런 생각도 가지고 있었을까요?
<질문 3> 노회찬 후보는 동작을에 출마한 노동당 김종철 후보와도 야권연대를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그렇게 해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일대일 구도를 만든다면 승산이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아직 여론조사 상으로는 10%포인트 차이가 나던데요. 하지만 여론조사에 휴대전화 참여울이 저조해 야당의 숨은표가 반영 안됐다는 지적도 있기는 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의 사퇴 이후 정의당 천호선 후보와 이정미 후보가 연이어 사퇴를 했습니다. 혹시 새정치연합 후보 1명과 정의당 후보 2명의 사퇴가 이미 물밑 협상에서 합의가 된 것은 아닐까요?
<질문 5> 새정치연합에선 선거를 시작하면서 당대당의 야권연대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도 역시 야권 후보 단일화는 이뤄졌는데요. 새누리당에서는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선거 때마다 이렇게 이슈가 되는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 지금까지 야권 후보 단일화의 최고 수혜자라면 박원순 서울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야권 후보 단일화는 그리 큰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하는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이번 재보선에선 효과가 있을까요?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도 있기는 한데요. 이번에도 야권연대 수혜자가 나올까요? 오히려 보수층을 결집시키는 역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던데요.
<질문 7> 만약 이렇게 야권연대를 하고도 수원병과 정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그 후폭풍은 더 거세지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오늘 국과수에서 유병언 부검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사인 규명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유병언 수사과정에서 보여준 당국의 허술함이 숱한 음모론을 낳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이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와 30일 본 투표에 영향을 미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정치권에서는 황교안 법무장관과 검경 수장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야당에서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질문 10>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처음으로 50%대에 달했습니다. 아무래도 유병언 씨 사체 발견에 따른 영향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혹시 박 대통령이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해 문책 인사를 단행하지 않을까요?
<질문 11> 사전투표율은 얼마나 될까요? 중부지방은 연일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본 투표일인 30일 역시 휴가철 피크입니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지금까지 경희대 노동일 교수,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이었습니다.
(끝)
<출연 : 경희대 노동일 교수ㆍ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오늘부터 7ㆍ30 재보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는 후보들의 사퇴가 이어졌는데요.
그 첫 테이프를 동작을에 출마했던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끊었습니다.
다시 부는 야권 단일화 바람에 대한 평가와 판세에 미칠 영향까지 짚어보겠습니다.
경희대 노동일 교수,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어제 예상을 깨고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 자진 사퇴가 이해가 안 가는 것이 그 전날 밤까지만 해도 자신에게 후보를 양보해달라고 노회찬 후보를 설득했었다고 하는데요. 누구로 단일화가 되던 여론조사 상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데다 가만히 있어도 노회찬 후보가 사퇴한다고 했는데 왜 기동민 전 후보는 자신이 나서서 먼저 사퇴를 한 것일까요? 사퇴 결심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혹시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에게 후보직을 양보했던 안철수 대표를 따라하는 것은 아닐까요?
<질문 2> 노회찬 후보도 사퇴서까지 다 작성했었다고 합니다. 5시쯤 선관위에 제출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언뜻 보면 기동민 후보와 노회찬 후보가 후보를 다툰 것이 아니라 사퇴를 다툰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노회찬 후보가 동작을을 양보하고 나중에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병을 안철수 대표에게 양보 받으려는 거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노 후보가 사퇴를 이야기했을 때 이런 생각도 가지고 있었을까요?
<질문 3> 노회찬 후보는 동작을에 출마한 노동당 김종철 후보와도 야권연대를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그렇게 해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일대일 구도를 만든다면 승산이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아직 여론조사 상으로는 10%포인트 차이가 나던데요. 하지만 여론조사에 휴대전화 참여울이 저조해 야당의 숨은표가 반영 안됐다는 지적도 있기는 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의 사퇴 이후 정의당 천호선 후보와 이정미 후보가 연이어 사퇴를 했습니다. 혹시 새정치연합 후보 1명과 정의당 후보 2명의 사퇴가 이미 물밑 협상에서 합의가 된 것은 아닐까요?
<질문 5> 새정치연합에선 선거를 시작하면서 당대당의 야권연대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도 역시 야권 후보 단일화는 이뤄졌는데요. 새누리당에서는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선거 때마다 이렇게 이슈가 되는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 지금까지 야권 후보 단일화의 최고 수혜자라면 박원순 서울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야권 후보 단일화는 그리 큰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하는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이번 재보선에선 효과가 있을까요?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도 있기는 한데요. 이번에도 야권연대 수혜자가 나올까요? 오히려 보수층을 결집시키는 역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던데요.
<질문 7> 만약 이렇게 야권연대를 하고도 수원병과 정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그 후폭풍은 더 거세지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오늘 국과수에서 유병언 부검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사인 규명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유병언 수사과정에서 보여준 당국의 허술함이 숱한 음모론을 낳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이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와 30일 본 투표에 영향을 미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정치권에서는 황교안 법무장관과 검경 수장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야당에서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질문 10>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처음으로 50%대에 달했습니다. 아무래도 유병언 씨 사체 발견에 따른 영향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혹시 박 대통령이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해 문책 인사를 단행하지 않을까요?
<질문 11> 사전투표율은 얼마나 될까요? 중부지방은 연일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본 투표일인 30일 역시 휴가철 피크입니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지금까지 경희대 노동일 교수,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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