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유병언 사망' 재보선ㆍ세월호 특별법에 미칠 영향은?

<출연 : 경희대 노동일 교수ㆍ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40일 전에 죽은 유병언씨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한 가운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재보선에도, 판세를 흔들 변수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살펴봅니다.

경희대 노동일 교수,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1> 먼저 재보선을 앞두고 터진 '유병언 사망'이라는 돌발 변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40일이나 지나 유병언씨임을 확인한 경찰이나 유병언씨가 죽은지도 모르고 영장을 재청구한 검찰이나 숱한 의혹과 함께 음모론이 떠도는 우리 사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이 유병언씨 사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재보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부동층 표심을 건드릴까요? 아무래도 검경의 수사 무능이 여당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여야의 유불리까지 좀 짚어주시죠. 야당에선 권은희 블랙홀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려는 것 같기도 한데요.

<질문 3> 세월호 특별법도 계속 난항입니다. 유병언씨 사망으로 드러난 검경의 무능으로 수사권을 주장하는 야당에 힘이 실리지 않을까요? 수사권에 대해 두 분의 의견은 어떠십니까?

<질문 4> 이제 동작을로 가보겠습니다. 어제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야권연대를 공식 제안했고, 오늘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제안을 수용했는데요. 노회찬 후보가 야권연대를 제안한 건 아무래도 나경원 후보의 압도적 우세 때문이겠죠? 그리고 야권연대에 응하지 않으면 기동민 후보를 지지하고 후보를 사퇴하겠다는 노 후보의 제안에 기동민 후보가 굳이 단일화에 나선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가만있어도 자신으로 단일화가 될 수 있는 상황인데요. 역시 명분과 모양새 때문일까요?

<질문 5> 단일화 과정은 어떨까요? 당 지도부의 협의 과정에서 충돌은 없을까요? 그리고 두 후보 중 누구로 단일화가 되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면 동작을의 판세는 어떻게 될까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를 역전할 수 있을까요? 격차는 줄어들겠지만 여전히 나 후보의 우세가 유지될까요?

<질문 7> 동작을의 야권연대 움직임이 수원정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수원정에서는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에 맞서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와 정의당 천호선 후보가 뛰고 있는데요.

<질문 8> 야권연대의 효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야권연대가 오히려 새누리당 지지층의 결집이라는 역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던데요.

<질문 9> 이제 재보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승부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변수에는 무엇이 있으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9-1> 투표율에 대해서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내일 모레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데요. 투표일인 7월 30일은 피크 휴가철입니다. 거기에 유병언씨 사망이나 권은희 공천파동, 그리고 이미 한 달 전 있었던 지방 선거 등이 유권자의 피로감을 더하면서 투표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투표율의 고저가 여야에는 어떻게 작용할까요?

<질문 10> 마지막으로 이번 7ㆍ30 재보선의 관전 포인트를 좀 짚어주시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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