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북한,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할까?

<출연 :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ㆍ뉴코리아여성연합 이소연 대표>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를 언급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참가를 통해 남북간 화해와 단합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과연, 북한의 속내는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

탈북자 1호 박사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인민군 장교 출신의 이소연 뉴코리아여성연합대표 자리했습니다.

<질문 1> 남북 실무접촉이 결렬됐지만,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남자축구 대표팀의 검열경기를 관람하면서 아시안게임 참가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는데요. 먼저 검열경기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질문 2> 북한은 실무접촉이 결렬되면서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를 재고해보겠다고 했는데요. 그 이후에 이렇게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제1위원장이 축구대표팀 훈련경기를 관람한 건 어떤 의도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3>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아시안게임 참가는 남북관계 개선과 불신해소의 중요한 계기라는 말도 했는데요. 이를 실무접촉 재개 압박용 발언이란 해석도 있습니다. 소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4> 북한이 김정은 체제 들어 '국위 선양'을 목표로 스포츠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고 하던데요. 사실인가요?

<질문 5>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맹훈련해온 선수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불참 카드'는 꺼내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있던데요. 북한 지도부가 선수들의 사기에도 신경을 쓰나요? 그리고 예정대로 선수단을 파견한다면 그 규모는 어떻게 될까요? 실무접촉에서는 350명 파견을 이야기했었는데요.

<질문 6> 응원단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선수단은 파견하고 응원단 파견을 취소할 수도 있나요? 북한이 선수단과 응원단 파견을 분리 대응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던데요.

<질문 7> 그렇다면, 북한이 선수단과 응원단을 이렇게 대규모로 파견하겠다고 나선 속내는 무엇일까요?

<질문 8> 북한이 연일 회담 대표들을 내세워 실무접촉 결렬의 책임이 남측에 있다며 비난하고 있는데요. TV좌담회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런 북한이 실무접촉을 다시 제의해올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우리가 체류비용에 대한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면 북한은 어떻게 나올까요? 자신들이 체류비용을 대면서까지 응원단 파견은 하지 않으려하겠죠?

<질문 10> 북한 국방위원회가 어제 한국과 미국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포사격 훈련을 도발로 간주하면서 적대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는 비난과 함께, 보복을 경고하고 나섰는데요. 유엔 안보리의 규탄 성명을 의식한 대응일까요?

<질문 11> 어제 담화에서 이제 남은 것은 최후의 선택뿐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북한이 말하는 최후의 선택이란 무엇일까요? 말뿐인 위협일까요? 실제 도발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12> 어제 한민구 국방장관이 북한이 또다시 도발을 감행한다면 체제 생존까지 각오해야 할 것이라며 단호한 응징방침을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북한이 가만있지 않겠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북한이 내달 실시될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을 겨냥해 서해 남포에서 대규모 국가급 종합상륙훈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상륙훈련이라면 어떤 훈련인가요? 예전에도 있었던 훈련입니까?

<질문 13-1> 한미연합훈련을 겨냥한 훈련이라면 혹시 훈련 중 무력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14> 그렇다면, 지금까지 있었던 발사체 발사도 이 훈련을 위한 예행연습으로 볼 수 있을까요? 앞으로도 포 사격과 미사일 발사는 계속될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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