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2기 경제팀 출범' 최경환호에 대한 기대는?

<출연 : 문화미래포럼 복거일 대표>

[앵커]

절묘한 한 수가 판세를 뒤집기도 하고, 승부를 결정짓기도 합니다.

과연 정치 고수는 요동치는 최근의 정국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고수의 훈수를 들어봅니다.

오늘의 고수는 작가이자 보수 논객인 복거일 문화미래포럼 대표입니다.

<질문 1>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이 불완전하게나마 출범했습니다. 특히 경제를 이끌 최경환호 출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복 대표님은 경제평론도 하시니 최경환호에 대해 어떻게 평가, 전망하시는지부터 말씀해주시죠.

<질문 2> 결국 김명수 후보자는 지명 철회되고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가 교육부 장관 겸 사회 부총리 후보자에 지명됐는데요. 황우여 전 대표의 지명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법조인 출신에 정치인 출신인 황 후보자가 교육부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을까요? 또한, 세월호 참사 당시 여당 대표였던 황 후보자가 국가개혁을 주도할 부총리직에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3> 결국 이번 2기 내각 인선 과정에서도 총리, 장관 후보자 10명 중 4명이 낙마했습니다. 여당 내에서까지 책임론이 일고 있는데요. 왜 이런 인사 논란이 끊이질 않는 건가요? 자진사퇴한 정성근 전 후보자의 경우엔 주변에 평판검증만 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란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4>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그래도 이런 인사논란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요?

<질문 4-1> 청와대 인사수석실이 부활됐는데요. 어떻습니까? 이제 인사시스템이 좀 달라질까요?

<질문 5> 황우여 부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만 통과된다면 최경환 경제 부총리와 함께 친박 투톱 체제가 되는 건데요. 비박으로 구성된 당 지도부와 호흡을 맞추는 데 문제가 없을까요?

<질문 6> 김무성 대표 체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잘해내리라고 보십니까? 박 대통령과 각을 세우면서 국정운영에 혼란이 가중되진 않을까요?

<질문 7> 김무성 대표의 여권내 대선주자 지지율 순위가 급등했습니다. 1위를 차지했는데요. 김무성 대표의 대권 도전에 대해서는 어떤 시각이십니까?

<질문 8> 여권이 인사논란으로 시끄럽다면 야당은 권은희 후보 공천 후폭풍이 거센데요. 수도권 전패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대표님은 권은희 후보 공천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이번 재보선의 유일한 서울지역인 동작을 판세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은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더블스코어로 앞서고 있긴 한데요. 그래서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전망이 많습니다. 야권 연대에 대해서는 어떤 시각이십니까?

<질문 10> 이번 재보선의 승부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지난번 6월 지방선거는 여야 무승부였는데요. 이번 재보선에서는 승부를 가릴 수 있을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