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김명수, 인사청문회 문턱 넘을까? 外

<출연 : 박찬종 변호사>

절묘한 한 수가 판세를 뒤집기도 하고, 승부를 결정짓기도 합니다.

과연 정치 고수는 요동치는 최근의 정국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정치 고수의 훈수를 들어봅니다.

오늘 고수는 박찬종 변호사입니다.

<질문 1> 오늘 김명수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그동안 눈만 뜨면 쏟아졌던 김 후보자에 관한 의혹들이 조금은 해명되고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김명수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좀 있습니다. 야당은 김명수 후보자를 낙마 대상자로 지목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장관 후보자는 국회의 인사청문회 결과와는 상관없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김명수 후보자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3> 내일이면 재보선 후보등록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공천갈등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요. 어제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동작을에 전략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결국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14년 동안 이 지역을 지켜왔던 허동준 전 민주당 지역위원장은 이에 강력하게 반발했는데요. 변호사님 시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4>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대표의 리더십을 문제 삼는 당내 시각도 있습니다.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정의당에서는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 야권연대를 위한 협의를 새정치민주연합에 공식 제안했는데요. 김한길, 안철수 대표는 이 제안에 응해야 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공천갈등으로 인한 혼선을 겪고 있는 여야에 구원투수가 등판할 것 같습니다. 여당인 새누리당에서는 동작을에 나경원 전 의원이 등판할 것 같고,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선 손학규 상임고문이 수원 출마를 할 듯이 보이는데요. 구원투수의 등판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김문수 전 지사의 불출마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선당후사 정신이 약하다고 보십니까? 기회를 노려야 하는 정치인으로서 잘한 선택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하면 나경원 대 기동민의 대결이 되는데요. 기동민 전 서울시 부시장이 박원순 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지면서 서울시장 보선의 대리설욕전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과연, 나 전 의원이 이번에 설욕을 할 수 있을까요? 만약, 이번마저 패배한다면 정치생명에 타격이 가지 않을까요?

<질문 7> 결국 충남 서산 태안 지역에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공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천위원인 김태흠 의원이 공천위원직을 사퇴하기도 했는데요. 비록 무죄를 선고받았어도 권력형 비리에 휘말렸던 사람을 공천해선 안 된다는 주장입니다. 비대위에서 재심의를 한다고는 하는데요. 변호사님 시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8> 내일 박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가 만납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요? 박 대통령은 왜 만나자는 김한길 대표는 만나지 않고 원내대표를 만나는 걸까요? 그리고 과연 경색된 정국을 타개할만한 성과가 나올까요? 아니면 오히려 더 사이가 틀어지는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요?

<질문 9> 어제 정홍원 총리가 국가개조에 대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민관합동으로 국가개조 범국민위원회를 조직한다고 밝혔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국가개조가 가능할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