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7·30 전투’에 출정하는 왕의 남자들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

한 장의 사진이 수십 마디의 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한 컷의 사진으로 현 정치권을 들여다보는 시간인데요.

사진이 담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풀어내주실 용인대 최창렬 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오늘 교수님이 선정하신 사진인데요. 이 사진을 오늘의 한 컷으로 선정하신 이유부터 말씀해주시죠.

<질문 2> 먼저,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입 역할을 해왔던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부터 살펴보죠. 이번 재보선에 전남 순천 곡성에 출마하죠? 새누리당 인사가 호남지역에 출사표를 낸 것인데요. 이 전 수석의 호남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4번째 도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질문 3> 이정현 전 수석은 위기 때마다 박 대통령을 도와왔습니다. 박근혜정부 실세 중의 실세로 꼽히는 이 전 수석이 비단길을 마다하고 적진에 뛰어들었는데요. 이번 이정현 전 수석의 도전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구에 출마했었는데요. 비록 패했지만 득표율 40%이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정현 전 수석도 호남의 김부겸이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이정현 전 수석의 맞상대 역시 왕의 남자입니다. 바로 서갑원 전 의원인데요. 서 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남자로 불리죠?

<질문 6> 이른바 '박근혜의 남자'와 '노무현의 남자'의 대결인데요. 아무래도 호남이니 야당의 우세는 피할 수 없겠죠? 판세를 어떻게 보십니까? 변수는 야권 성향 무소속 후보의 난립이 될 것 같은데요. 조순용 후보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고,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도 출마합니다. 야권표가 갈릴 가능성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또 한사람의 왕의 남자죠? 이번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남자라 할 수 있는 임태희 전 비서실장인데요. 평택 출마를 접고 수원정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의 요구를 수락한 것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이렇게 되면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과의 빅매치 성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손학규 고문은 수원정은 아니지만 수원병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수원 세 개 지역의 승부를 이끌 이 두 정치인의 맞대결을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 두 사람이 예전에도 대결을 벌인 적이 있나요?

<질문 9> 임태희 전 비서실장과 손학규 상임고문의 대결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수원벨트를 승리로 이끌 사람은 과연 누가 될까요?

<질문 10> 이번 왕의 남자들의 출정 성적표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 남자들이 충성을 바쳤던 ‘왕’의 존재감이 이번 재보선 전투에서 힘을 좀 발휘할까요? 아니면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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