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미국·일본 vs 중국' 그 사이에 낀 한국

<출연 : 신문명정책연구원 장기표 이사장>

절묘한 한 수가 판세를 뒤집기도 하고, 승부를 결정짓기도 합니다.

과연 정치 고수는 요동치는 최근의 정국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정치 고수의 훈수를 들어봅니다.

오늘 고수는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이사장입니다.

<질문 1> 어제 한중정상회담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한국의 위치가 애매합니다. 미국, 일본과 중국 사이에 그야말로 샌드위치 신세인데요. 마냥 중국과 가까워질 수도 그렇다고 중국을 멀리할 수도 없습니다. 어떤 외교적 묘수가 필요할까요? 훈수를 좀 말씀해주시죠.

<질문 3>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하락세를 보이는 박 대통령 지지율을 회복시킬 수 있을까요? 박 대통령은 해외 순방만 가면 지지율이 상승하곤 했는데요.

<질문 4> 이제 국내 정치권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7.30 재보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공천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여야가 서로 어떤 후보를 낼지 눈치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거물 정치인이나 중진 차출에 대해 이사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어제 새정치민주연합에선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동작을에 전략공천했습니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박원순 시장의 오른팔로 알려져 있는 인물인데요. 당초 이 지역엔 정동영 상임고문의 출마설도 있었고, 안철수 대표측 인물인 금태섭 대변인의 출마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의 결정은 기동민 전 부시장이네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들의 반발이 거센데요.

<질문 6> 새누리당에서는 동작을에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전략공천을 정하고 삼고초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지사가 고사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경기지사를 했던 분의 서울지역 출마,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이번 재보선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여당도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을지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번 재보선에선 여야가 지방선거에서 내지 못한 승부를 낼 수 있을까요?

<질문 8> 어제 후보 등록이 이뤄지면서 새누리당의 당권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서청원 의원과 김무성 의원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경향도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9> 어제 살인교사 혐의로 김형식 의원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뇌물수수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는데요. 여당인 새누리당에서는 김형식 의원 사건이 게이트로 번질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사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10> 새누리당에서는 야당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사과를 해야 할까요? 새누리당도 자유로울 순 없는 것이, 제명되긴 했지만 수석부대변인이었던 사람이 철도비리와 관련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질문 11> 김영란법도 표류하고 있고, 특별감찰관제도 표류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 비리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은 후보조차 추천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모두들 인사청문회 공포로 인해 손사래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면서 과연, 국가개조가 가능할까요?

<질문 12>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보십니까?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