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시진핑의 방한은 북한이 아닌 일본에 대한 경고메시지?
<출연 : 전 주중대사 황병태>
세 닢 주고 집을 사고 천 냥 주고 이웃을 산다.
이 한국 속담은 시진핑 중국 주석이 우리나라 한 신문사에 기고한 기고문 첫 문장입니다.
280여명의 수행단을 이끌고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는데요.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영원한 주중대사'로 부른 황병태 전 주중대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시진핑 주석이 북한보다 우리나라를 먼저 방문했습니다. 이를 주목하는 시각들이 많던데요. 황 전 대사님을 영원한 주중대사로 부른 장쩌민 전 주석 역시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했죠? 어떻게 보십니까? 어떤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황 전 대사님은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북한이 아닌 일본에 대한 경고메시지로 해석하셨던데요. 그렇게 해석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문 3> 황 전 대사님은 북중관계는 사실상 끝났다고 보시는 것 같던데요. 지난 1월 중국 외교부 아주사 부사장이 방북해 북한에 북핵과 관련한 9자 방침을 통보한 뒤 북중관계는 사실상 끝났다고 하셨죠? 9자 방침이란 무엇입니까?
<질문 4> 그렇다면, 중국이 북한을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4-1> 하지만, 여전히 시진핑 주석은 북한 비핵화가 아닌 한반도 비핵화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5> 북한이 시 주석 방한을 앞두고 미사일을 쏘고 있습니다. 어제도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는데요. 게다가 시 주석의 방한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천년 원수'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이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이렇게 무력시위를 하는 동시에 지난달 말일에는 중상, 비방과 군사행위를 전면 중단하자는 등 특별 제안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북한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7> 지금 진행되고 있는 한중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무엇이 되리라고 보십니까? 역시 집단자위권의 공식화를 비롯한 일본의 우경화가 주요 의제가 될까요?
<질문 7-1> 일본 정부가 대북 독자 제재의 일부를 해제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일본이 왜 이러는 걸까요? 한중관계를 겨냥한 제스처는 아닐까요?
<질문 8> 황 전 대사님은 김영삼 정부에서 주중 대사를 지내셨는데요. 당시에도 일본이, 한국과 중국의 공공의 적이었죠? 김영삼 당시 대통령과 장쩌민 당시 주석의 '산책 시위'가 다시 회자되고 있는데요. 당시 상황을 좀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질문 9>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는 발언은 일본 언론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었습니다. 어떤 일로 이 말이 나온 건가요? 이 발언에 대해 일본 정부에서는 공식적인 사과 요구를 하지 않았나요?
<질문 10> 오늘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이 박 대통령에게 대일 메시지를 공식적으로 내놓기를 요구하진 않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냥 일본을 배척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도 없는 입장인데요. 너무 중국에 기울 수는 없지 않을까요? 미국과의 관계도 생각해야 할 텐데요.
<질문 12> 중국이 북핵에 대해서는 좀 더 진보된 입장을 내놓을까요?
<질문 13>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앞으로 목표를 '두개의 100년'이라고 했는데요. 이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질문 14> 앞으로의 중국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중국의 발전상과 외교적인 위상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그리고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는 대중 외교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끝)
<출연 : 전 주중대사 황병태>
세 닢 주고 집을 사고 천 냥 주고 이웃을 산다.
이 한국 속담은 시진핑 중국 주석이 우리나라 한 신문사에 기고한 기고문 첫 문장입니다.
280여명의 수행단을 이끌고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는데요.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영원한 주중대사'로 부른 황병태 전 주중대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시진핑 주석이 북한보다 우리나라를 먼저 방문했습니다. 이를 주목하는 시각들이 많던데요. 황 전 대사님을 영원한 주중대사로 부른 장쩌민 전 주석 역시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했죠? 어떻게 보십니까? 어떤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황 전 대사님은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북한이 아닌 일본에 대한 경고메시지로 해석하셨던데요. 그렇게 해석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문 3> 황 전 대사님은 북중관계는 사실상 끝났다고 보시는 것 같던데요. 지난 1월 중국 외교부 아주사 부사장이 방북해 북한에 북핵과 관련한 9자 방침을 통보한 뒤 북중관계는 사실상 끝났다고 하셨죠? 9자 방침이란 무엇입니까?
<질문 4> 그렇다면, 중국이 북한을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4-1> 하지만, 여전히 시진핑 주석은 북한 비핵화가 아닌 한반도 비핵화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5> 북한이 시 주석 방한을 앞두고 미사일을 쏘고 있습니다. 어제도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는데요. 게다가 시 주석의 방한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천년 원수'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이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이렇게 무력시위를 하는 동시에 지난달 말일에는 중상, 비방과 군사행위를 전면 중단하자는 등 특별 제안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북한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7> 지금 진행되고 있는 한중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무엇이 되리라고 보십니까? 역시 집단자위권의 공식화를 비롯한 일본의 우경화가 주요 의제가 될까요?
<질문 7-1> 일본 정부가 대북 독자 제재의 일부를 해제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일본이 왜 이러는 걸까요? 한중관계를 겨냥한 제스처는 아닐까요?
<질문 8> 황 전 대사님은 김영삼 정부에서 주중 대사를 지내셨는데요. 당시에도 일본이, 한국과 중국의 공공의 적이었죠? 김영삼 당시 대통령과 장쩌민 당시 주석의 '산책 시위'가 다시 회자되고 있는데요. 당시 상황을 좀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질문 9>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는 발언은 일본 언론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었습니다. 어떤 일로 이 말이 나온 건가요? 이 발언에 대해 일본 정부에서는 공식적인 사과 요구를 하지 않았나요?
<질문 10> 오늘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이 박 대통령에게 대일 메시지를 공식적으로 내놓기를 요구하진 않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냥 일본을 배척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도 없는 입장인데요. 너무 중국에 기울 수는 없지 않을까요? 미국과의 관계도 생각해야 할 텐데요.
<질문 12> 중국이 북핵에 대해서는 좀 더 진보된 입장을 내놓을까요?
<질문 13>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앞으로 목표를 '두개의 100년'이라고 했는데요. 이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질문 14> 앞으로의 중국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중국의 발전상과 외교적인 위상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그리고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는 대중 외교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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