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시진핑 취임 후 첫 방한…한중정상회담 전망은?
<출연 :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전옥현ㆍ뉴스Y 정치부 문관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북한도 일본도 아닌, 제일 먼저 한국을 찾은 것인데요, 순방도 아닌 단독 방문입니다.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한 의미와 곧 있을 한중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전 국정원 제1차장을 지낸 전옥현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그리고 뉴스Y 정치부 문관현 기자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조금 전 시 주석이 도착했습니다. 이번 시 주석은 국빈 방문인 거죠? 지난 번 오바마 미 대통령은 국빈 방문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가요?
<질문 2>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는 많은 의미가 담긴 것 같습니다. 혈맹이라는 북한보다도 먼저 한국을 방문했고, 게다가 순방이 아닌 단독 방문입니다. 여기에 퍼스트레이디인 펑리위안 여사까지 함께 왔는데요. 중국이 시주석의 이번 한국 방문에 여러 가지로 신경쓴 것은 확실해보이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수행단의 규모도 상당합니다. 영부인은 물론 부총리를 포함해서 장관급 수행원이 80여명에 거물급 기업인 200명이 동행한다면서요?
<질문 4> 수행원 280여 명이 함께 온다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워낙 중국에는 사람이 많으니 일상적인 것인가요? 아니면 이례적인 것입니까?
<질문 5>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한 일정은 1박 2일인데요. 일정을 좀 정리해주시죠.
<질문 6> 시진핑 주석의 짜인 일정으로 봤을 때 시 주석이 이번 한국 방문에서 가장 기대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정치외교적인 성과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경제적 성과라고 보십니까? 아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길 원하는 것일까요?
<질문 7> 이제 곧 한중정상회담이 열릴 텐데요. 어떤 의제가 회담 탁자에 오를까요?
<질문 8>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가장 주요 의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의도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 주석의 방한에 때맞춰 일본이 집단 자위권의 헌법해석을 변경했는데요. 시 주석이 아무래도 이 문제를 꺼내들겠죠? 중국은 일본을 향해 한국이 자신들과 공동의 목소리를 내주길 원할 텐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오늘 오전 또 새로운 소식이 일본에서 들려왔죠? 일본 정부가 대북 독자제재 일부 해제를 결정했다면서요?
<질문 10> 일본이 정말 왜 이러는 걸까요? 정말 국제 대북제재 시스템에서 이탈하려는 걸까요? 아니면, 한국과 중국이 친밀해지는 것을 경고하기 위한 차원일까요? 일본의 속내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공식화한데 이어 이렇게 일부이긴 하지만 대북제재 해제를 결정한 마당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국과 한 목소리를 내야 할까요? 마냥 일본을 배척하고 중국과 손을 잡아서도 안 된다는 지적도 있던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 12> 어떻게 보면 중국도 한국과 북한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북핵과 관련해 중국은 '북한의 비핵화'가 아닌 '한반도 비핵화'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혹시라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일본을 향해 중국과 공동의 목소리를 내는 대신, 중국이 북한에 확실한 목소리를 내는 딜 같은 것이 오고갈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13> 일본 뿐 아니라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관계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너무 중국과 밀착되면 미국과의 관계가 어그러질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4> 북핵도 중요한 의제가 될 텐데요. 어제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죠? 아무래도 오늘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겨냥한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15> 시 주석이 한국에 머무는 오늘과 내일 사이에 북한이 무력시위를 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미사일보다 더 강력한 핵실험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16> 북한과 북핵에 대해 시 주석이 내놓을 새로운 카드가 있을까요? 아니면 기존의 입장을 반복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7> 펑리위안 여사의 행보 역시 주목되고 있습니다. 마침 때를 맞추듯 중국의 유명 여배우인 탕웨이와 한국 감독과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펑리위안 여사는 한국에서 어떤 일정을 소화하게 되나요? 그리고 펑리위안 여사의 의전을 조윤선 정무수석이 담당하게 된다면서요?
<질문 18> 교수님은 펑리위안 여사의 역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소프트 외교 역할을 하리라는 관측이 많던데요.
<질문 19> 오늘 국빈만찬에는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도 초청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영선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선출이후 처음으로 청와대를 방문하는 거죠? 박 대통령과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요? <질문 20> 또한 내일은 시진핑 주석의 서울대 특강이 예정돼있습니다. 어떤 주제로 강의를 하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21> 마지막으로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서 우리가 반드시 얻어내야 할 성과가 있다면 짚어주시죠.
(끝)
<출연 :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전옥현ㆍ뉴스Y 정치부 문관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북한도 일본도 아닌, 제일 먼저 한국을 찾은 것인데요, 순방도 아닌 단독 방문입니다.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한 의미와 곧 있을 한중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전 국정원 제1차장을 지낸 전옥현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그리고 뉴스Y 정치부 문관현 기자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조금 전 시 주석이 도착했습니다. 이번 시 주석은 국빈 방문인 거죠? 지난 번 오바마 미 대통령은 국빈 방문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가요?
<질문 2>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는 많은 의미가 담긴 것 같습니다. 혈맹이라는 북한보다도 먼저 한국을 방문했고, 게다가 순방이 아닌 단독 방문입니다. 여기에 퍼스트레이디인 펑리위안 여사까지 함께 왔는데요. 중국이 시주석의 이번 한국 방문에 여러 가지로 신경쓴 것은 확실해보이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수행단의 규모도 상당합니다. 영부인은 물론 부총리를 포함해서 장관급 수행원이 80여명에 거물급 기업인 200명이 동행한다면서요?
<질문 4> 수행원 280여 명이 함께 온다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워낙 중국에는 사람이 많으니 일상적인 것인가요? 아니면 이례적인 것입니까?
<질문 5>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한 일정은 1박 2일인데요. 일정을 좀 정리해주시죠.
<질문 6> 시진핑 주석의 짜인 일정으로 봤을 때 시 주석이 이번 한국 방문에서 가장 기대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정치외교적인 성과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경제적 성과라고 보십니까? 아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길 원하는 것일까요?
<질문 7> 이제 곧 한중정상회담이 열릴 텐데요. 어떤 의제가 회담 탁자에 오를까요?
<질문 8>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가장 주요 의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의도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 주석의 방한에 때맞춰 일본이 집단 자위권의 헌법해석을 변경했는데요. 시 주석이 아무래도 이 문제를 꺼내들겠죠? 중국은 일본을 향해 한국이 자신들과 공동의 목소리를 내주길 원할 텐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오늘 오전 또 새로운 소식이 일본에서 들려왔죠? 일본 정부가 대북 독자제재 일부 해제를 결정했다면서요?
<질문 10> 일본이 정말 왜 이러는 걸까요? 정말 국제 대북제재 시스템에서 이탈하려는 걸까요? 아니면, 한국과 중국이 친밀해지는 것을 경고하기 위한 차원일까요? 일본의 속내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공식화한데 이어 이렇게 일부이긴 하지만 대북제재 해제를 결정한 마당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국과 한 목소리를 내야 할까요? 마냥 일본을 배척하고 중국과 손을 잡아서도 안 된다는 지적도 있던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 12> 어떻게 보면 중국도 한국과 북한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북핵과 관련해 중국은 '북한의 비핵화'가 아닌 '한반도 비핵화'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혹시라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일본을 향해 중국과 공동의 목소리를 내는 대신, 중국이 북한에 확실한 목소리를 내는 딜 같은 것이 오고갈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13> 일본 뿐 아니라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관계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너무 중국과 밀착되면 미국과의 관계가 어그러질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4> 북핵도 중요한 의제가 될 텐데요. 어제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죠? 아무래도 오늘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겨냥한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15> 시 주석이 한국에 머무는 오늘과 내일 사이에 북한이 무력시위를 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미사일보다 더 강력한 핵실험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16> 북한과 북핵에 대해 시 주석이 내놓을 새로운 카드가 있을까요? 아니면 기존의 입장을 반복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7> 펑리위안 여사의 행보 역시 주목되고 있습니다. 마침 때를 맞추듯 중국의 유명 여배우인 탕웨이와 한국 감독과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펑리위안 여사는 한국에서 어떤 일정을 소화하게 되나요? 그리고 펑리위안 여사의 의전을 조윤선 정무수석이 담당하게 된다면서요?
<질문 18> 교수님은 펑리위안 여사의 역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소프트 외교 역할을 하리라는 관측이 많던데요.
<질문 19> 오늘 국빈만찬에는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도 초청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영선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선출이후 처음으로 청와대를 방문하는 거죠? 박 대통령과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요? <질문 20> 또한 내일은 시진핑 주석의 서울대 특강이 예정돼있습니다. 어떤 주제로 강의를 하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21> 마지막으로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서 우리가 반드시 얻어내야 할 성과가 있다면 짚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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