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한민구 국방장관 인사청문회…문제없나?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황태순 정치평론가·민정치컨설팅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

[앵커]

6월의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휴일이지만 한민구 국방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청문 정국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재보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 살펴봅니다.

용인대 최창렬 교수, 황태순 정치평론가, 민정치컨설팅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1> 한민구 국방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근 아들의 군복무 특혜 의혹이 일었었죠?

<질문 2> 정홍원 총리 유임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야당이, 한민구 국방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계속 진행될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 청문회에 어떻게 나설까요? 더 강도 높은 검증으로 맞설까요? 청문회 피로감에 대한 여론을 의식해 무난히 넘어갈까요?

<질문 3> 지금 야당이 낙마 타깃으로 삼고 있는 사람은 바로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와 김명수 교육 부총리 후보자인데요. 이들에 대한 의혹이 또 제기됐습니다. 이들의 청문회 결과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정홍원 총리가 시한부 총리의 꼬리표를 떼자마자 연일 위로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진도 팽목항에 이어 어제는 안산 합동 분향소를 찾았는데요. 이렇게 유임이 되자마자 위로 행보부터 나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역시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가 헌정사상 처음으로 유임이 된 것을 두고 이는 비판 여론을 의식해서일까요?

<질문 5> 여야의 재보선 공천 신청이 마감되면서 재보선 정국 역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릴 것 같은데요. 청문회 정국이 재보선 판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6>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입니다. 심지어 취임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도 있던데요. 어떻습니까? 이렇게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는 아무래도 인사논란 때문이겠죠?

<질문 7> 박 대통령의 이런 지지율 하락세가 재보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렇게 되면 박근혜 마케팅도 힘을 잃지 않을까요?

<질문 8> 15석이 걸린 이번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최소 4석을 확보해야 과반을 유지할 수 있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9> 여야 모두 공천 신청이 마감되면서 이제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들어갈 텐데요. 공천을 앞두고 여야 모두 상대의 수읽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이번 재보선이 중요한 만큼 공천의 제1조건이 당선 가능성이라면 전략공천도 마다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여야에서 전략공천 카드로 내밀 인사는 누가 있을까요? 과연 이번 재보선에서 거물급 빅매치가 성사될까요?

<질문 10> 특히 전략공천으로 인한 내분이 우려되는 건 새정치민주연합입니다. 이미 지방선거에서 광주의 전략공천으로 인한 갈등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선거가 승리로 끝나면서 안철수 대표측 인사들이 대거 출마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민주계 인사들과의 갈등은 불가피할 것 같은데요. 이 부분도 이번 재보선의 변수가 될까요?

지금까지 용인대 최창렬 교수, 황태순 정치평론가, 민정치컨설팅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이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