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정홍원 총리 '유임'…고수의 훈수는?

<출연 :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 서경석 목사>

절묘한 한 수가 판세를 뒤집기도 하고, 승부를 결정짓기도 합니다.

과연 정치 고수는 요동치는 최근의 정국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고수의 훈수를 들어봅니다.

오늘 고수는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인 서경석 목사입니다.

<질문 1> 어제 박 대통령이 정홍원 총리를 유임시키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결단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새로운 총리 찾기의 포기 선언으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야당을 향한 항변의 의미도 담겨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2> 목사님은 보수 인사들과 함께 문창극 전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려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그 성명서가 발표됐음에도 문 전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했습니다. 문 전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어떻게든 인사청문회까지 갔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2-1> 목사님은 현직 목사로서 문 전 후보자의 교회 강연을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문제가 없다고 보십니까?

<질문 3> 문 전 후보자는 자진사퇴 입장을 발표하면서 국회는 인사청문회를 열어야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고, 박 대통령도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못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야당에선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못한 건 박 대통령이 재가를 하지 않아서인데 그럼에도 야당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정홍원 총리의 유임을 두고도 야당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세월호 책임은 누가 지냐는 건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질문 5> 과연, 정 총리가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개조를 감당할 수 있을까요? 사실 지금까지도 존재감이 그렇게 큰 총리는 아니었는데요.

<질문 6> 청와대에서는 정 총리의 유임과 함께 청와대 인사수석실 신설을 밝혔는데요. 이 배경에는 김기춘 비서실장을 지키려는 박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거 아니냐는 분석도 있는데요. 야당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김기춘 비서실장의 책임론과 박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질문 7> 청와대에서 밝힌 인사수석실 신설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외부에 인사위원회가 설치되는 것도 아니고 또 청와대 내에 설치된다면 이것이 실효성이 있을까요?

<질문 8> 문창극 전 후보자 인선과 관련해 박지원 의원은 만만회라는 비선라인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문고리 3인방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비선라인 의혹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인사수석실의 성공 여부는 인사수석이 누가 되느냐에 달렸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총리 후보자의 연쇄 낙마로 인해 인사청문회 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목사님은 어떤 의견이십니까?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보십니까? 신상털기식 청문회로 인해 고사하는 인사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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