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개성서 대화-동해서 미사일 발사' 북한, 왜 이러나?

<출연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홍현익>

6개월 만에 개성에서 남북공동위원회 회의가 열린 어제, 북한이 동해에선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러는 북한의 의도는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

세종연구소 홍현익 수석연구위원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오늘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개발한 전술유도탄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는데요. 그것이 바로, 어제 동해에서 3발 발사한 그 단거리 발사체겠죠? 전술유도탄이란 무엇입니까? 위력적인 것인가요?

<질문 2> 어제 개성에선 남북공동위원회 회의가 열렸었는데요. 왜 하필 회의가 열린 날 발사체를 발사한 것일까요? 숨은 의도가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단지 그들의 말대로 시험발사였을 뿐일까요?

<질문 3> 일각에서는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강온 양면책을 쓰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4> 어제 열린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5차 회의에서 북한은 공단 현안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5·24조치 해제 문제를 꺼내들었다고 하던데요. 이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우리 정부를 압박하는 것일까요?

<질문 5> 어제 회의는 6개월 만에 열렸지만 큰 성과를 내진 못했습니다. 어제 개성공단 회의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우리는 다음 회의를 8월로 제안했지만 북에서는 즉답을 하지 않았다고 하던데요. 북한의 속내는 무엇일까요? 북한의 관심은 개성공단이 아니라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 전환 아닐까요?

<질문 6> 김정은 제1위원장의 최측근인 마원춘 설계국장이 최근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을 앞둔 시점에 김정은 제1위원장 최측근의 중국 방문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김정은 제1위원장의 방중을 논의하기 위한 것은 혹시 아닐까요?

<질문 7> 북중관계가 심상치 않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북한의 고립이 더 심화되는 것 아닐까요? 김정은 제1위원장은 어떻게 대처해나갈까요?

<질문 8> 최근 북한의 인민무력부장이 또 교체됐습니다. 김정은 체제 들어 4번째 교체인데요. 이런 잦은 교체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정권 불안함의 반증은 아닐까요?

<질문 9> 어제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지난 3월 노동미사일 발사 이후 3개월 만이었는데요. 또 발사가 이뤄질까요? 시진핑 주석 방한 즈음에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나 핵 실험 등의 무력시위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은 없을까요?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