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역대 군 총기사범들의 프로파일

<출연 : 시사평론가 유용화>

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군내 총기사고.

도대체 이들은 왜 동료 병사에게 총을 겨눠야 했을까요?

역대 군 총기사건의 범인들은 어떤 인물이고 왜 이런 끔찍한 일을 벌인 것인지 오늘 유용화의 인사이드에서 조명해보겠습니다.

유용화 시사평론가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이번 동부전선 22사단 GOP 총기 난사 사고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임 병장은 관심병사로 분류됐던 인물이죠?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것으로 봤을 때 이번 총기 사건을 일으킨 임 병장은 어떤 인물인가요? 임 병장은 지난해 1월 타 부대서 전출된 전입병이라고 하던데요.

<질문 2> 군에 입대하기 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고 하던데요. 어느 정도였습니까? 임 병장의 학창시절은 어땠나요?

<질문 3> 임 병장은 아버지와 같은 공무원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주변에 말한 적이 있다고 하던데요. 부모님이 모두 공무원이라면서요?

<질문 4> 임 병장은 자해 전 남긴 메모에는 나 같은 상황이면 누구라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자신을 하찮은 동물에 비유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대를 88일 앞둔 말년 병장이 왜 이런 사고를 저지른 것이라고 보시나요?

<질문 5> 그렇다면, 과거 군 총기사건의 범인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994년엔 양주 사격장 총기 난사 사건이 있었죠? 어떤 사건이었습니까?

<질문 6> 이 양주 사격장 총기 사건의 범인은 서 모 일병인데요. 서 일병은 어떤 인물이었나요? 가정환경이 불우했다고 하던데요.

<질문 7> 서 일병은 동료들은 도망가도록 하고 소대장과 중대장만 조준 사격했다고 하는데요. 서 일병이 유독 상급자만 공격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질문 8> 다음은 2005년 연천 GP 총기 난사 사건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 먼저 좀 설명해주시죠.

<질문 9> 이 사건을 일으킨 범인은 김 모 일병입니다. 일병은 어떤 인물이었나요? 이 사건 이후 관심병사제도가 생겼다고 하던데요.

<질문 10>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해 희생자 유족들은 지금까지도 김 일병이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조작되었다는 것인데요. 유족들이 이 같은 주장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사건에 어떤 의문점이 있나요? 이미 김 일병에게는 사형이 확정되었는데요.

<질문 11> 다음은 2011년 해병대 총기 사고의 주범인 김 모 상병입니다. 대한민국 해병대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는데요. 김 모 상병은 어떤 인물이었나요? 당시 김 상병이 남긴 메모에는 학교 다닐 때 문제아였다고 적혀 있었다는데요.

<질문 12> 이 사건 초기부터 사건의 원인은 기수열외일 것이라는 설이 나왔습니다. 실제 사건수사 결과도 일치했는데요. 이번 GOP 사건의 원인으로도 기수 열외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군내 집단 따돌림인 기수 열외가 부대원들을 공격할 정도로 심각한 것인가요?

<질문 13> 앞서 언급한 사건 외에도 그동안 군내 총기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해왔는데요. 이런 사고를 일으킨 범인들 간에 공통된 특징 같은 것이 있나요? 범인들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군대 조직 내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질문 14> 이스라엘 역시 우리나라 군대와 같이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에도 군내 총기사고가 많이 일어나나요? 그렇다면 이스라엘에서는 군내 총기사고 발생을 막는 특별한 시스템이 있습니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