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끊이질 않는 軍 총기사고…대책 없나?

<출연 :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전옥현>

전방에서는 젊은 병사 5명이 동료 병사가 쏜 총탄에 스러져갔고, 정치권에선 사퇴 압박에 못 이겨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가 결국 물러났습니다.

또한 북한에서는 군서열 3위인 인민무력부장이 또 교체됐는데요.

전 국정원 제1차장인 전옥현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김관진 국방부장관 겸 국가안보실장이 GOP 총기 난사사건과 관련해 사과를 했는데요. 잊을 만하면 터지는 군내 총기 난사사건. 왜 근절이 안 되는 것일까요?

<질문 2> 총기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곳은 최전방인 GP나 GOP입니다. 이곳은 그야말로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최전선인데요. 아군끼리의 이런 사고에 대해 북한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남남갈등을 유발하는 데 이용하려 하지 않을까요?

<질문 3> 이렇게 특히 최전방에서의 총기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군에서는 저출산율과 병역기간이 줄어들면서 병력 부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는데요. GOP 근무자들에 대해 뭔가 혜택을 주는 방법은 어떨까요? 모병제 이야기도 다시 나오던데요.

<질문 4> 문창극 전 후보자가 결국 사퇴하고, 오늘 청와대에서는 정홍원 총리의 유임을 발표했는데요. 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야당에서는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낙마 대상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차떼기 스캔들에 연루된 점을 집중 공격하고 있는데요. 국정원 출신으로서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북에서도 인사교체가 있었네요. 군서열 3위에 해당하는 인민무력부장에 현영철이 임명된 것으로 보입니다. 장정남이 지난해 5월 김격식의 후임으로 인민무력부장에 오른 지 거의 1년 만인데요. 김정은 체제 들어 벌써 4번째의 교체입니다. 이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7> 대남 선전전 등 사실상 대남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는 어떻게 보십니까? 만약 김양건 부장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대남정책에도 변화가 있을까요?

<질문 8> 북한이, 미국 영화사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예고편을 공개한 것을 두고 테러행위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보복 위협까지 하고 있는데요. 그것도 외무성 대변인 성명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에서 이 영화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겠죠? 과연 이 영화가 개봉될 수 있을까요?

<질문 9> 남북관계가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화해모드가 조성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달 초에 남북 당국자들이 아시안게임 관련 실무접촉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습니까?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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