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장고 끝에 고른 2인의 후보자

<출연 : 정치평론가 유용화>

한 달이 넘게 걸린 고심이었습니다.

후임 국무총리로 내정된 인물은 언론인 출신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인데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인선이었습니다.

또한 신임 국정원장에는 이병기 주일대사를 지명했는데요.

박 대통령이 선택한 이 두 사람은 과연 어떤 인물일까요?

오늘 유용화의 인사이드에서조명해보겠습니다.

유용화 정치평론가 자리했습니다.

<질문 1> 후임 국무총리 후보자는 법조인도 정치인도 아니었습니다. 언론인 출신으로 하마평에도 오르지 않은 깜짝 인선이었는데요. 이번 총리 후보자 인선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무엇을 가장 많이 고려한 낙점이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그렇다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문창극 후보자는 어떤 인물인가요? 첫 충북 출신 총리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질문 3> 이런 와중에 문 후보자의 역사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과거 강연에서 한 일본 식민 지배에 대한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4> 과거에 쓴 강한 보수 성향의 칼럼도 논란입니다. 문 후보자는 37년간 언론인의 길을 걸었는데요. 어떤 언론인이었나요? 함께 일한 언론인들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질문 4-1> 후보 지명까지 서울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했는데요. 교수로서 학생들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질문 5> 관계도에 있는 김기춘 비서실장과는 어떤 사이인가요?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김기춘 인맥이라고도 하던데요.

<질문 6> 다음 김관진 국가안보실장부터 유진룡 문체부 장관, 서남수 교육부 장관,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모두 서울고 출신이죠? 문창극 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이번 박근혜 정부 내각에는 서울고 출신들이 많습니다. 서울고 전성시대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어느 정도입니까?

<질문 7> 박 대통령은 문 총리 후보자와 아무래도 개각에 대해 의논을 할 텐데요. 이번 2기 내각은 어떤 진용으로 짜일까요? 정치인들의 입각설도 나오던데요.

<질문 8> 문창극 후보자는 첫 출근길 인터뷰에서 책임 총리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다고 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1> 칼럼에 이어 영상까지 여론의 검증이 만만치 않은데요. 문창극 후보자의 청문회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서청원 의원은 청문회에서 후보자가 해명할 기회를 줘야한다고 밝히고 있는 반면, 새누리당 일각에서까지 용퇴론이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9> 이번엔 신임 국정원장으로 지명된 이병기 주일대사를 살펴보겠습니다. 국정원장에 외교관 출신의 이병기 주일대사를 지명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야당에서는 안기부 차장 출신으로 국정원 개혁에 부적합한 인사라고 하는데요.

<질문 10> 그렇다면 이병기 주일대사는 어떤 인물인가요? 외무고시 출신으로 오랫동안 정치권에 몸담은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죠?

<질문 11> 이병기 주일대사하면 '일본통'으로 알려지지 않았나요? 한일관계에서 이 대사의 역할이 중요했나요? 이번 이 대사의 국정원장 발탁에 대해 일본에서는 아쉬워하고 있던데요.

<질문 12> 관계도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는 10년 넘는 인연을 이어왔다면서요? 이 대사와 박 대통령은 어떤 인연이 있나요? 이 대사는 친박 원로 핵심 그룹의 한 명인데요.

<질문 13> 다음 황장엽 씨는 이 대사의 이력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일 텐데요. 그의 망명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요? 황장엽이 한국 땅을 밟는 순간 맨 처음 만난 사람도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라고 하던데요.

<질문 14> 다음 이회창 전 총리와는 어떤 인연이 있나요? 당시 이 후보자는 불법대선자금 사건에 휘말리면서 시련을 겪었었는데요.

<질문 14-1> 불법대선자금 사건 당시 거액을 전달한 이력이 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되진 않을까요? 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