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절반의 승리' 승자도 패자도 없다?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ㆍ경희대 정치외교학과 이진곤 객원교수>

2014년 6월 대한민국 국민들은 어느 누구의 손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 재난 위기를 딛고 치러진 6·4 지방선거 결과인데요.

이를 어떻게 분석해야 하고 향후 정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망해보겠습니다.

용인대 최창렬 교수,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이진곤 객원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오늘 새벽까지 접전을 벌인 이번 6·4 지방선거 결과 두 분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여당이 8곳, 야당이 9곳을 가져갔는데요.

<질문 1-1> 이번 선거 결과 승자가 없다고 보십니까? 패자가 없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평형수 민심이란 말도 나오던데요. 이런 균형이 어떻게 나왔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여당인 새누리당이 사실상 불리했는데요. 그래도 이 정도의 선전을 한 것을 보면 막판에 새누리당이 강조한 박근혜 대통령 구하기가 세월호 심판론을 눌렀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주목됐던 40대 앵그리 맘의 표심이 어떻게 작용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5> 총체적인 선거 결과를 봤을 때 이번 선거에 가장 크게 작용한 변수로는 무엇을 꼽으시겠습니까? 무엇이 표심을 가장 흔들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그렇다면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최대 이변을 꼽으라면 무엇을 꼽으시겠습니까?

<질문 7> 여당인 새누리당의 가장 값진 승리 지역은 어디이고 가장 뼈아픈 패배는 어디라고 보십니까? 인천을 뺏긴 것과 충청권의 참패가 눈에 띄는데요.

<질문 8> 한편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가장 값진 승리 지역과 가장 뼈아픈 패배 지역은 어디라고 보십니까?

<질문 9> 서울에서의 정몽준 후보의 패배도 그냥 넘어갈 수 없는데요. 패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정 후보의 네거티브 전략의 실패라는 지적들이 많던데요.

<질문 10> 7선 의원에 대선주자였던 정 후보에게는 이번 실패가 엄청난 타격이 되겠죠? 어떻습니까? 정 후보는 의원직도 사퇴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회생의 길을 꾀할까요? 이번 패배가 정몽준 후보에게는 약이 될까요? 독이 될까요?

<질문 11> 정몽준 후보의 패배로 여권내 대선주자 구도에는 변화가 생길까요?

<질문 12> 반면 박원순 당선자의 행보도 주목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제 명실상부한 야권 대선주자로 발돋움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협력관계였던 안철수 대표와는 대선 행보에서 경쟁관계로 변하게 되지 않을까요?

<질문 13> 이번 선거 결과가 미칠 여야 당내 파장도 짚어보겠습니다. 당내 역학구도에도 분명 영향을 미치겠죠?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에는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대표체제가 힘을 받겠죠?

<질문 14> 이번 선거 결과가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곧 총리 인선과 개각, 청와대 개편 등에 대한 입장 발표가 있을 것 같은데요. 특히 김기춘 비서실장의 거취가 주목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5> 내달에 재보선이 있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미니 총선이 될 것 같은데요. 벌써부터 거물급 주자들의 출마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7월 재보선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지금까지 용인대 최창렬 교수,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이진곤 객원교수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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