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유병언 도피하라고 금수원 재진입 예고하나?
<출연 : 변호사 김용남·한양대 경찰행정학과 염건웅 교수>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한 검찰의 각오는 지방선거 전 검거였습니다.
하지만 지방선거는 하루 앞으로 다가왔고, 유병언 전 회장은 검찰을 비웃듯 도피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왜 이렇게 유 전 회장 부자 검거가 늦어지는 건지 검찰 출신의 김용남 변호사, 한양대 경찰행정학과 염건웅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검찰이 금수원 재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도대체 검찰은 왜 금수원 재진입을 예고하는 걸까요? 이렇게 되면 유병언 전 회장과 구원파측에 준비를 하라고 알리는 게 되지 않나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검찰은 계속해서 유 전 회장 검거에 실패하면서 검경내에 수사 상황을 흘리는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검경내에 유 전 회장 비호세력 존재 가능성을 수사한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검경내에 이른바 유병언 키즈가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유 전 회장 부자의 검거를 위해 검찰과 경찰이 수색과 검문검색에 하루 5만 명을 투입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많은 인원을 투입하면서도 검거에 계속 실패하는 원인 중의 하나로 검찰과 경찰의 공조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검찰 수사팀과 현장을 뛰는 경찰의 공조는 필수적일 것 같은데요.
<질문 4> 검찰이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씨에게 차량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체포된 구원파 신도 3명을 석방했는데요. 석방 이유가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어서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구원파에 대한 회유책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5> 운전기사 양회정씨에 대해서도 공개수배가 떨어졌습니다. 검찰에서는 양씨가 전주로 간 이유를 유 전 회장을 지키기 위한 지원군을 요청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검찰의 급습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양씨가 유 전 회장을 버리고 홀로 전주로 도주했다는 것이 이해가 가시나요? 순천에도 지원군은 많을 텐데요. 왜 전주로 갔을까요?
<질문 6> 또 지적되는 부분은 유 전 회장의 정확한 은신처도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도피를 돕던 측근들을 대대적으로 체포한 상황입니다. 이는 유 전 회장측에 추적 정보를 고스란히 알리는 게 되지 않을까요? 차라리 좀 더 미행을 했으면 유 전 회장의 꼬리를 잡지 않았을까요?
<질문 7> 검찰은 유 전 회장이 여전히 순천 인근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데요. 교수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순천을 빠져나갔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8> 금수원 '김엄마'가 핵심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김엄마에 대한 체포영장도 발부됐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금수원에는 엄마로 불리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건 김엄마에 대한 신상 파악이 이뤄졌다는 건가요? 정확한 성명과 생김새 등에 대한 정보를 검찰이 파악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혼선을 위한 거짓 정보에 넘어간 것은 아닐까요?
<질문 9> 검찰은 구원파측의 유 전 회장 검거 방해 공작이 흡사 전쟁 상황과 비슷하다며 혀를 내두르고 있는데요. 검찰의 엄살은 아닙니까? 구원파측의 대응에 대해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검찰의 금수원 진입 검토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구원파 신도들이 금수원 앞에 집결할 것 같은데요. 이렇게 되면 강제 진입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지난번 압수수색 때처럼 시간이 걸리더라도 타협을 해야 할까요?
<질문 11> 이러다 유 전 회장 검거가 장기화되는 것은 아닐까요? 신창원 같은 경우에도 2년 반 만에 검거가 됐는데요. 유 전 회장이 짜놓은 도피 시나리오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라고 보십니까? 밀항일까요?
<질문 12> 두 분은 어떻게 해야 유 전 회장 검거를 속히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끝)
<출연 : 변호사 김용남·한양대 경찰행정학과 염건웅 교수>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한 검찰의 각오는 지방선거 전 검거였습니다.
하지만 지방선거는 하루 앞으로 다가왔고, 유병언 전 회장은 검찰을 비웃듯 도피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왜 이렇게 유 전 회장 부자 검거가 늦어지는 건지 검찰 출신의 김용남 변호사, 한양대 경찰행정학과 염건웅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검찰이 금수원 재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도대체 검찰은 왜 금수원 재진입을 예고하는 걸까요? 이렇게 되면 유병언 전 회장과 구원파측에 준비를 하라고 알리는 게 되지 않나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검찰은 계속해서 유 전 회장 검거에 실패하면서 검경내에 수사 상황을 흘리는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검경내에 유 전 회장 비호세력 존재 가능성을 수사한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검경내에 이른바 유병언 키즈가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유 전 회장 부자의 검거를 위해 검찰과 경찰이 수색과 검문검색에 하루 5만 명을 투입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많은 인원을 투입하면서도 검거에 계속 실패하는 원인 중의 하나로 검찰과 경찰의 공조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검찰 수사팀과 현장을 뛰는 경찰의 공조는 필수적일 것 같은데요.
<질문 4> 검찰이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씨에게 차량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체포된 구원파 신도 3명을 석방했는데요. 석방 이유가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어서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구원파에 대한 회유책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5> 운전기사 양회정씨에 대해서도 공개수배가 떨어졌습니다. 검찰에서는 양씨가 전주로 간 이유를 유 전 회장을 지키기 위한 지원군을 요청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검찰의 급습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양씨가 유 전 회장을 버리고 홀로 전주로 도주했다는 것이 이해가 가시나요? 순천에도 지원군은 많을 텐데요. 왜 전주로 갔을까요?
<질문 6> 또 지적되는 부분은 유 전 회장의 정확한 은신처도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도피를 돕던 측근들을 대대적으로 체포한 상황입니다. 이는 유 전 회장측에 추적 정보를 고스란히 알리는 게 되지 않을까요? 차라리 좀 더 미행을 했으면 유 전 회장의 꼬리를 잡지 않았을까요?
<질문 7> 검찰은 유 전 회장이 여전히 순천 인근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데요. 교수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순천을 빠져나갔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8> 금수원 '김엄마'가 핵심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김엄마에 대한 체포영장도 발부됐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금수원에는 엄마로 불리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건 김엄마에 대한 신상 파악이 이뤄졌다는 건가요? 정확한 성명과 생김새 등에 대한 정보를 검찰이 파악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혼선을 위한 거짓 정보에 넘어간 것은 아닐까요?
<질문 9> 검찰은 구원파측의 유 전 회장 검거 방해 공작이 흡사 전쟁 상황과 비슷하다며 혀를 내두르고 있는데요. 검찰의 엄살은 아닙니까? 구원파측의 대응에 대해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검찰의 금수원 진입 검토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구원파 신도들이 금수원 앞에 집결할 것 같은데요. 이렇게 되면 강제 진입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지난번 압수수색 때처럼 시간이 걸리더라도 타협을 해야 할까요?
<질문 11> 이러다 유 전 회장 검거가 장기화되는 것은 아닐까요? 신창원 같은 경우에도 2년 반 만에 검거가 됐는데요. 유 전 회장이 짜놓은 도피 시나리오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라고 보십니까? 밀항일까요?
<질문 12> 두 분은 어떻게 해야 유 전 회장 검거를 속히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