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지방선거,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출연 : 국민대학교 행정정책학부 홍성걸 교수·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박상철 교수>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조용한 선거를 표방하며 달려온 레이스의 결승선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번 6.4 지방선거의 의미와 막판 판세를 분석해보고 결과에 따른 정국도 전망해보겠습니다.

국민대학교 행정정책학부 홍성걸 교수,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박상철 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먼저, 이번 6.4 지방선거가 갖는 의미와 그동안 선거 레이스를 지켜보시면서 이번 선거가 역대 지방선거와는 다르다고 느낀 점이 있다면 좀 짚어주시죠.

<질문 2>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막판 판세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여야 모두 자신들이 유리할 게 없다며 엄살을 부리고 있는데요.

<질문 3> 그렇다면, 승리의 관건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아직도 표심을 움직일 수 있는 막판 변수가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이미 승부는 결정 났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아무래도 이번 지방선거를 이야기하면서 세월호 참사를 빼놓을 순 없는데요. 아마도 국가적으로도, 그리고 이번 선거면에서도 최대 이슈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40대 앵그리 맘의 표심이 주목됐었는데요. 사전투표에서는 40대 앵그리 맘의 표심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는 어떻게 보십니까? 내일 투표에서는 40대 앵그리 맘이 표심을 드러낼까요?

<질문 5> 또한,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특징 중의 하나라면 가족들의 대리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자녀와 부인 이슈가 속출했는데요. 막판에 나온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친딸 이슈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6> 아들 발언으로 타격을 입은 정몽준 서울시장 새누리당 후보측에서는 박원순 후보 부인의 잠적설에 이어 이번엔 유병언 전 회장과의 관련설을 제기했는데요. 박 후보의 부인이 장남 유대균씨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열린 각종 모임에 참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박 후보측에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이런 서울시장 선거에서 불거지고 있는 부인 공방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또한, 막판에 통합진보당 후보들이 줄사퇴를 하면서 야권 연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합이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인데요. 또한, 통합진보당과 관련해서는 먹튀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질문 8> 이번 선거에서 또 하나 주목되는 건 심상찮은 텃밭의 민심입니다. 여야 텃밭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투표 결과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8-1> 만약 부산에서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이기고, 광주에서 안철수 대표가 전략 공천한 윤장현 후보가 패배를 한다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는 큰 파장이 일거 같은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9>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선거 후 박 대통령과의 만남을 제안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왜 김한길 대표는 거부를 당하면서도 계속해서 박 대통령과의 만남을 시도하는 것일까요?

<질문 10> 여야 각 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 지역만은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고 보는 지역이 있습니까? 그리고 내일 선거 결과에 따른 향후 정국도 전망해주시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