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현수막 정치? 금수원 현수막 문구의 속사정
<출연 : 시사평론가 최영일>
도피 중인 유병언 전 회장은 말이 없지만, 그의 보이지 않는 입을 주목하는 시선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금수원 앞에 걸려 있는 대형 현수막이 그것인데요.
범상치 않은 문구로 논란이 되고 있는 금수원 현수막의 함의를, 오늘 최영일의 줌인 시간에 짚어보겠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자리했습니다.
<질문 1> 먼저 어제 구원파 신도들의 기자회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들은 또다시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을 겨냥했는데요. 구원파측에서는 왜 이렇게 김기춘 실장을 집요하게 공격하는 건가요? 지금 검찰 수사의 배후에 김기춘 실장이 있다고 보는 것인가요?
<질문 2> 구원파 신도들이 종교의 자유를 언급한 현수막 다음으로 등장시킨 현수막 역시 김기춘 실장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그 현수막에는 김기춘 실장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고 있는데요. '김기춘, 갈 데까지 가보자' 였습니다. 구원파와 김기춘 실장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요?
<질문 3> 구원파 측에서는 왜 계속 오대양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걸까요? 금수원 압수수색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검찰에게 구원파와 오대양 사건은 관련이 없다는 확인을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직후 구원파측이 심재륜 전 고검장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 항소심 재판이 있었습니다. 이 재판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건 아니었을까요?
<질문 4> 그다음 금수원에 걸린 플래카드는 '우리가 남이가'였습니다. 이 말은 92년 초원복집 사건을 말하는 거겠죠? 초원복집 사건은 어떤 사건이었나요?
<질문 5> 이 초원복집 사건의 중심인물 역시 김기춘 실장입니다. 이 사건은 당시 굉장한 파장을 일으켰다고 하던데요. 이 사건으로 김기춘 비서실장은 어떻게 됐나요?
<질문 6> 구원파가 초원복집 사건을 끄집어내 김기춘 실장을 겨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기춘 실장 혹은 검찰에 어떤 메시지를 던지는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지난주에 걸린 현수막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함께 심재륜 전 고검장을 함께 언급하고 있습니다. '김기춘 vs 심재륜 누구 말이 맞습니까'라는 문구인데요. 김기춘 실장이 심재륜 전 고검장을 고소한 것을 겨냥한 것 같습니다. 심 전 고검장은 오대양 사건 재수사 과정에서 당시 법무장관인 김기춘 실장이 인사를 함으로써 수사가 중단됐다고 밝혔는데요. 그리고 구원파측 역시 심재륜 전 고검장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원파측이 이 현수막을 통해 공격하는 것은 김기춘 실장일까요? 심재륜 전 고검장일까요?
<질문 8> 김기춘 비서실장은 심재륜 전 고검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인데요. 구원파 신도들은 두 사람의 싸움이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왜 나쁘지 않다는 건가요? 구원파측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9> 다음 현수막 문구를 볼까요? '이쯤되면 막가자는거지요'라는 플래카드인데요. 이 문구는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질문 10>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플래카드에 넣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검찰과의 본격적인 갈등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던데요. 구원파측이 이 문구에서 방점을 찍는 것은 노 전 대통령일까요? 검찰일까요?
<질문 11> 구원파 측이 이렇게 계속해서 정치적인 사건들과 연관된 말들을 플래카드에 담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여기에도 고도로 계산된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보십니까?
(끝)
<출연 : 시사평론가 최영일>
도피 중인 유병언 전 회장은 말이 없지만, 그의 보이지 않는 입을 주목하는 시선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금수원 앞에 걸려 있는 대형 현수막이 그것인데요.
범상치 않은 문구로 논란이 되고 있는 금수원 현수막의 함의를, 오늘 최영일의 줌인 시간에 짚어보겠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자리했습니다.
<질문 1> 먼저 어제 구원파 신도들의 기자회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들은 또다시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을 겨냥했는데요. 구원파측에서는 왜 이렇게 김기춘 실장을 집요하게 공격하는 건가요? 지금 검찰 수사의 배후에 김기춘 실장이 있다고 보는 것인가요?
<질문 2> 구원파 신도들이 종교의 자유를 언급한 현수막 다음으로 등장시킨 현수막 역시 김기춘 실장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그 현수막에는 김기춘 실장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고 있는데요. '김기춘, 갈 데까지 가보자' 였습니다. 구원파와 김기춘 실장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요?
<질문 3> 구원파 측에서는 왜 계속 오대양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걸까요? 금수원 압수수색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검찰에게 구원파와 오대양 사건은 관련이 없다는 확인을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직후 구원파측이 심재륜 전 고검장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 항소심 재판이 있었습니다. 이 재판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건 아니었을까요?
<질문 4> 그다음 금수원에 걸린 플래카드는 '우리가 남이가'였습니다. 이 말은 92년 초원복집 사건을 말하는 거겠죠? 초원복집 사건은 어떤 사건이었나요?
<질문 5> 이 초원복집 사건의 중심인물 역시 김기춘 실장입니다. 이 사건은 당시 굉장한 파장을 일으켰다고 하던데요. 이 사건으로 김기춘 비서실장은 어떻게 됐나요?
<질문 6> 구원파가 초원복집 사건을 끄집어내 김기춘 실장을 겨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기춘 실장 혹은 검찰에 어떤 메시지를 던지는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지난주에 걸린 현수막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함께 심재륜 전 고검장을 함께 언급하고 있습니다. '김기춘 vs 심재륜 누구 말이 맞습니까'라는 문구인데요. 김기춘 실장이 심재륜 전 고검장을 고소한 것을 겨냥한 것 같습니다. 심 전 고검장은 오대양 사건 재수사 과정에서 당시 법무장관인 김기춘 실장이 인사를 함으로써 수사가 중단됐다고 밝혔는데요. 그리고 구원파측 역시 심재륜 전 고검장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원파측이 이 현수막을 통해 공격하는 것은 김기춘 실장일까요? 심재륜 전 고검장일까요?
<질문 8> 김기춘 비서실장은 심재륜 전 고검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인데요. 구원파 신도들은 두 사람의 싸움이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왜 나쁘지 않다는 건가요? 구원파측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9> 다음 현수막 문구를 볼까요? '이쯤되면 막가자는거지요'라는 플래카드인데요. 이 문구는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질문 10>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플래카드에 넣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검찰과의 본격적인 갈등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던데요. 구원파측이 이 문구에서 방점을 찍는 것은 노 전 대통령일까요? 검찰일까요?
<질문 11> 구원파 측이 이렇게 계속해서 정치적인 사건들과 연관된 말들을 플래카드에 담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여기에도 고도로 계산된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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