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사전투표율로 본 민심…세대대결 재현되나?

<출연 :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박용진 홍보위원장>

결전의 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판까지도 여러 변수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양당은 모두 자신들이 불리하다며 엄살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박용진 홍보위원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지난 주말을 달군 서울시 교육감 고승덕 후보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친딸이 자신의 아버지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고 쓴 편지가 공개됐고, 이에 대해 고승덕 후보가 문용린 후보와 고 박태준 전 회장 아들의 공작정치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는데요. 이 사안에 대한 두 분의 의견은 어떠십니까?

<질문 2> 친딸은 아버지인 고 후보가 연락을 끊었다고 했지만, 고 후보는 문자를 주고받았다며 그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고 후보는 딸의 이런 배후에 문용린 후보와 고 박태준 전 회장 아들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반면, 문 후보는 고발 가능성을 제기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데요. 과연,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리고 이 사안이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리라고 보십니까? 아무래도 교육감 선거이니만큼 자녀 문제는 민감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질문 3> 이번 선거는 자녀 변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정몽준 후보의 지지율 하락 최대 원인으로 꼽히는 것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아들의 발언이었는데요. 또 고승덕 후보의 친딸 이슈가 터졌습니다. 특히 자녀 변수가 이번 선거에 속출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의 판세를 좀 분석해보겠습니다. 여당인 새누리당도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모두 막판 판세를 자신들이 불리하다며 엄살을 부리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각당의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두 분은 막판 판세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질문 5> 사전투표율이 10%가 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세대별 투표율도 발표가 됐는데요. 2030세대와 5060세대의 투표율이 엇비슷하게 나오면서 이번 선거도 세대간 대결이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두 분은 사전투표의 세대별 투표율,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여당이 유리할까요? 야당이 유리할까요?

<질문 6> 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되고 있는 표심은 바로 40대 앵그리 맘입니다. 하지만 사전투표를 보면 40대 앵그리 맘의 표심이 뚜렷이 나타나진 않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통합진보당 후보들의 잇단 사퇴로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새누리당에서는 야합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통합진보당의 연대로 봐도 될까요?

<질문 8> 최종 투표율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사전투표율이 이 정도면 최종 투표율이 60%가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많던데요. 두 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그리고 투표율이 높으면 여야 어디에 유리할까요?

<질문 9> 어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국방장관 인사가 발표됐습니다. 안보실장에는 김관진 전 국방장관이, 신임 국방장관에는 한민구 전 합참의장이 내정됐는데요. 이 인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국가안보실장에 또 군 출신이 임명된 것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있던데요.

<질문 10> 선거를 3일 남긴 시점에 안보라인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총리 인선은 과연 선거 전에 이뤄질까요? 선거 후에 이뤄질까요? 이번 총리 지명자는 정치인 중에서 나올까요? 김무성 의원의 발언으로 인해 정치인 총리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질문 11> 마지막으로 두 분은 이번 선거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그리고 어느 지역의 패배가 가장 뼈아픈 패배라고 보십니까? 즉 이곳만은 내줘서는 안 된다고 보는 지역이 있나요? 그리고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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