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은둔술의 달인' 유병언? 어떻게 검거해야 하나?
<출연 : 전 월간조선 취재팀장 송승호ㆍ중앙경찰학교 수사학과 외래교수 김복준>
금수원에도 없었습니다.
유병언 전 회장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과거 유병언 전 회장을 직접 취재했던 송승호 전 월간조선 취재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또한, 이렇게 피의자가 도주를 할 경우에 어떻게 추적해서 검거를 해야 하는지 전문가의 의견도 들어보겠습니다.
전 동두천경찰서 수사과장을 지낸 김복준 중앙경찰학교 수사학과 외래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송 전 팀장님은 2005년 유병언 전 회장을 직접 만나 취재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당시에는 어떤 일로 유 전 회장을 만나신 것인가요?
<질문 2> 유병언 전 회장을 직접 만나보신 소감은 어땠습니까? 받은 인상이 있으실 텐데요. 교주에 가까웠습니까? 사업가의 인상이었습니까?
<질문 3> 어제 검찰은 금수원 앞에서 농성 중인 구원파 신도들에게 오대양 사건과 구원파는 관련이 없다는 확인을 해주고 금수원 안에 진입할 수 있었는데요. 송 전 팀장이 취재한 오대양 사건은 어떻던가요? 유 전 회장이 정말 오대양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까? 오대양 사건의 종교적인 원인은 아니더라도 사채를 끌어다 쓰게 한 배후로 유 전 회장이 지목됐었는데요.
<질문 4> 교수님 금수원에서 유 전 회장을 찾지 못했습니다. 수사 전문가의 감으로 봤을 때 유 전 회장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되십니까? 금수원 안에 여전히 은닉해 있을까요? 아니면 검찰의 예상대로 금수원을 빠져나와 서울 신도 집에 은닉해있을까요?
<질문 5> 검찰은 지난 토요일 유 전 회장이 금수원을 빠져 나갔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난 토요일 금수원을 빠져나가는 차량에 대해 검문 검색도 철저히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던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유병언 전 회장이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 않지만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금수원 앞에 붙은 플래카드로 자신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는 건데요. 어제는 '우리가 남이가'라는 새로운 현수막이 등장했습니다.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진 금수원 앞의 플래카드가 과연 유 전 회장이 하고 싶은 말일까요? 플래카드도 유 전 회장의 지시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특별히 각을 세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문 7> 유 전 회장이 금수원을 빠져나왔다면 이제 어떻게 수사를 해야 합니까? 한 장소에서 외부 출입을 금한 채 은닉하고 있다면 사실상 검거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이런 도망자들을 추적하는 기법 같은 것이 있습니까? 또는 도망자들이 보이는 행동 패턴 같은 것이 있나요?
<질문 8> 가장 궁금한 것은 유 전 회장이 도대체 어떤 인물이기에 구원파 신도들은 유 전 회장의 호화로운 생활과 부정한 재산 축적 과정이 다 공개됐는데도 유 전 회장을 비호하고 있는 걸까 하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예전 사례를 보면 신창원이나 정명석 같은 장기 도주자들이 있었습니다. 신창원 같은 경우엔 여자로 분장하고도 다녔다고 하는데요. 유 전 회장도 변장이나 성형수술 등을 하고 도주를 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9-1> 그리고 유 전 회장이 장남 대균씨와 함께 움직일까요? 따로 있을까요?
<질문 10> 혹시 취재를 하실 때 장남인 대균씨와 차남인 혁기씨를 만나보신 적은 없으셨습니까?
<질문 11> 유 전 회장에 대해서는 현상금을 거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하던데요. 이 방법이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12> 송 전 팀장님이 만나본 유 전 회장으로 미뤄봤을 때 유 전 회장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까요? 계속 도망자 신세로 살까요? 어느 날 갑자기 검찰에 자수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13> 유 전 회장과 장남의 검거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수님의 32년간 수사 노하우와 검거 기법을 전수해주신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끝)
<출연 : 전 월간조선 취재팀장 송승호ㆍ중앙경찰학교 수사학과 외래교수 김복준>
금수원에도 없었습니다.
유병언 전 회장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과거 유병언 전 회장을 직접 취재했던 송승호 전 월간조선 취재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또한, 이렇게 피의자가 도주를 할 경우에 어떻게 추적해서 검거를 해야 하는지 전문가의 의견도 들어보겠습니다.
전 동두천경찰서 수사과장을 지낸 김복준 중앙경찰학교 수사학과 외래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1> 송 전 팀장님은 2005년 유병언 전 회장을 직접 만나 취재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당시에는 어떤 일로 유 전 회장을 만나신 것인가요?
<질문 2> 유병언 전 회장을 직접 만나보신 소감은 어땠습니까? 받은 인상이 있으실 텐데요. 교주에 가까웠습니까? 사업가의 인상이었습니까?
<질문 3> 어제 검찰은 금수원 앞에서 농성 중인 구원파 신도들에게 오대양 사건과 구원파는 관련이 없다는 확인을 해주고 금수원 안에 진입할 수 있었는데요. 송 전 팀장이 취재한 오대양 사건은 어떻던가요? 유 전 회장이 정말 오대양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까? 오대양 사건의 종교적인 원인은 아니더라도 사채를 끌어다 쓰게 한 배후로 유 전 회장이 지목됐었는데요.
<질문 4> 교수님 금수원에서 유 전 회장을 찾지 못했습니다. 수사 전문가의 감으로 봤을 때 유 전 회장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되십니까? 금수원 안에 여전히 은닉해 있을까요? 아니면 검찰의 예상대로 금수원을 빠져나와 서울 신도 집에 은닉해있을까요?
<질문 5> 검찰은 지난 토요일 유 전 회장이 금수원을 빠져 나갔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난 토요일 금수원을 빠져나가는 차량에 대해 검문 검색도 철저히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던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유병언 전 회장이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 않지만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금수원 앞에 붙은 플래카드로 자신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는 건데요. 어제는 '우리가 남이가'라는 새로운 현수막이 등장했습니다.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진 금수원 앞의 플래카드가 과연 유 전 회장이 하고 싶은 말일까요? 플래카드도 유 전 회장의 지시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특별히 각을 세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문 7> 유 전 회장이 금수원을 빠져나왔다면 이제 어떻게 수사를 해야 합니까? 한 장소에서 외부 출입을 금한 채 은닉하고 있다면 사실상 검거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이런 도망자들을 추적하는 기법 같은 것이 있습니까? 또는 도망자들이 보이는 행동 패턴 같은 것이 있나요?
<질문 8> 가장 궁금한 것은 유 전 회장이 도대체 어떤 인물이기에 구원파 신도들은 유 전 회장의 호화로운 생활과 부정한 재산 축적 과정이 다 공개됐는데도 유 전 회장을 비호하고 있는 걸까 하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예전 사례를 보면 신창원이나 정명석 같은 장기 도주자들이 있었습니다. 신창원 같은 경우엔 여자로 분장하고도 다녔다고 하는데요. 유 전 회장도 변장이나 성형수술 등을 하고 도주를 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9-1> 그리고 유 전 회장이 장남 대균씨와 함께 움직일까요? 따로 있을까요?
<질문 10> 혹시 취재를 하실 때 장남인 대균씨와 차남인 혁기씨를 만나보신 적은 없으셨습니까?
<질문 11> 유 전 회장에 대해서는 현상금을 거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하던데요. 이 방법이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12> 송 전 팀장님이 만나본 유 전 회장으로 미뤄봤을 때 유 전 회장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까요? 계속 도망자 신세로 살까요? 어느 날 갑자기 검찰에 자수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13> 유 전 회장과 장남의 검거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수님의 32년간 수사 노하우와 검거 기법을 전수해주신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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