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염추기경 방북,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 트나?

<출연 : 한국정책금융공사 북한경제팀장 김영희>

염수정 추기경이 한국 추기경으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남북관계가 경색된 이 시점에 추기경의 방북을 허용한 북한의 속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한국정책금융공사 김영희 북한경제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염수정 추기경이 추기경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았습니다. 그동안 수차례 방북 신청을 했지만 무산됐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북한이 방문을 허용한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게다가 지금은 남북관계가 냉랭한 때인데요.

<질문 2> 북한이 남북관계를 풀어야 한다는 신호를 남측에 준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전문가 시각도 있던데요. 팀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3> 염수정 추기경이 이번에 평양 방문도 추진했었다고 하는데요. 북측이 이는 승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 염수정 추기경의 이번 개성공단 방문을 교황 방북의 사전작업을 위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던데요. 어떻습니까? 염 추기경이 만약 북한에 교황의 방북을 제안한다면, 북한은 이 제안을 받아들일까요? 교황의 북한 방문이라면 엄청난 사건이 될 것 같은데요.

<질문 5> 혹시 북한에 천주교 신자들이 있나요? 성당도 있습니까?

<질문 6> 염 추기경의 이번 개성공단 방문이 꽁꽁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좀 녹일 수 있을까요? 남북관계의 흐름을 돌려놓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있던데요. 팀장님 전망은 어떠십니까?

<질문 7> 6자회담 북한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이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리용호 부상의 중국 방문 어떻게 봐야 할까요? 리용호 부상은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와 만나겠죠? 오는 26일에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데요. 이 방문 전에 북한과 중국이 6자회담을 조율하기 위한 것 아닐까요?

<질문 8>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이 건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이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장남 김정남에 대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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