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정몽준 '승인'­-김황식 '패인' 분석은?

<출연 :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정치평론가 박상병>

이변도, 역전 굿바이 히트도 없었습니다.

어제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정몽준 의원이 후보로 선출됐는데요.

본선 레이스에 대한 전망까지 해보겠습니다.

미래경영연구소 황장수 소장, 박상병 정치평론가 자리했습니다.

<질문 1> 먼저 정몽준 의원의 승인부터 분석해주시죠. 막판에 김황식 전 총리의 박심 카드와 부인의 아들 옹호 발언 논란까지 터지면서 고전이 예상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결과는 압도적인 표차였습니다. 승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그렇다면, 김황식 전 총리의 패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막판에 강수로 내민 박심 카드도 힘을 못 쓴 것 같은데요. 김 전 총리가 기대했던 당심에서도 정 의원의 압도적인 승리였습니다.

<질문 3> 정몽준 의원은 어제 후보수락연설을 눈물로 시작했습니다. 다시 한 번 아들 발언에 대해 사과를 했는데요. 정 의원의 눈물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7선 의원에 대기업 오너 출신으로 눈물을 보인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요. 이 눈물이 어떤 반향을 가져올까요? 일각에서는 박원순 시장과의 본선 레이스를 겨냥한 눈물 아니었냐는 분석도 있던데요.

<질문 4> 이제 정몽준 의원 대 박원순 시장의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이를 두고 재벌 대 서민의 구도가 될 것이란 전망도 꽤 있던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재벌 대 서민의 구도가 된다면 판세는 어떻게 흐를까요?

<질문 5> 새누리당은 컨벤션 효과를 기대할 테고, 새정치민주연합은 현직 프리미엄 효과를 기대할 텐데요. 두 효과 중에 어느 효과가 힘을 발휘할까요?

<질문 6> 새정치민주연합 내부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정청래, 이윤석 의원에 이어 어제 김영환 의원까지 전략 공천을 비판했는데요. 이렇게 야당 일각에서 일고 있는 지도부 퇴진론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끝)